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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시간 자는 사람과 14시간 자는 사람

ㅇㅇ |2022.11.19 04:28
조회 87,892 |추천 92
부부관계인데 성별은 안 밝힐게요.

4시간 자는 a라는 사람은
평일 출근할 땐 약 6시간, 주말엔 10시간씩 자던 사람이었는데
아기가 생기고 자연스러운 노화로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 되었어요. 체력은 나쁜 편이고 골골대요. 한 번 잠들면 아기가 울어도 못들어요.

14시간 자는 b라는 사람은
평일 출근할 땐 약 6시간(같음), 주말엔 14시간씩 자고
아기가 울어도 다 들리지만 a가 깨어 있으면 일단 자요. 그리고 아기가 울어서 못잤다고 툴툴대요. 체력은 좋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 때문에 충전이 된대요. b는 교대근무자예요. 대신 매번 a가 주말에 오후까지 혼자 아기를 돌봐요.

a는 b의 수면패턴 때문에 불만이 많아요.
b가 오후 2~3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어딜 놀러가기도 애매하고 주말마다 b가 일어나기 전까지 독박육아를 하니까요.

b는 자신이 집안일 하기 싫어서 고의로 자는게 아니라 몸이 자는걸 원하는 자연스러운 사이클이래요.

a와 b는 서로가 서로에게 수면장애라고 해요.
누가 더 이해받아야 할까요?


추천수92
반대수12
베플ㅇㅇ|2022.11.19 09:16
보기엔 a는 애 때문에 4시간 밖에 못 자는거 같고 b는 애보기 싫어서 14시간 씩이나 쳐자는거 같은데…
베플ㅇㅇ|2022.11.19 11:24
누가 남자고 여잔지 조카 투명하네 역시 결혼은 여자에게 나쁜 거래임 나쁘다는 말로 설명이 다 되나 ㅋ
베플ㅇㅇ|2022.11.19 04:44
출근하기 위해 더 자고 싶어도 일어나야 하는것처럼 아기가 있으면 평상시보다 주말이니까 조금 더 잘수는 있어도 일어나도록 노력해야하는거 아닌가. 14시간 진짜 개오바 b가 집안일╋애보기 싫어서 10분이라도 더 누워있으려고 애쓰는 것처럼보임.
베플00000|2022.11.19 11:57
제 경험을 말하자면(자랑은 아니지만) 관심이 없으면 애기 소리가 안 들리고 14시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 제가 잔 사람입니다. 남편들이 애기 울어도 잘 자는 이유는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진짜 안 들리거던요. 이 애기를 내가 봐야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지금 b한테 아기는 남일입니다. a가 주말에 애기를 b옆에 눞여놓고 분유랑 준비해 놓고 외출을 한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14시간 볼 준비를 해 놓고. 그리고 나가면서 폰을 하세요. 아마 폰 소리를 들을 겁니다. 아이와 데시벨이 다르니. 한번 가출을 감행하세요. 찜질방에도 가고. 강제정신교육!!! 자는 걸 원하는 사이클은 없어요. 그냥 계속 자다보니 자는 거지. 성별을 안 밝혔지만 못 자는 사람 아내 아닌지요? 결국 아내의 건강을 갈아서 채워지는 육아. 아내가 쓰러지면 가정이 무너진다는 걸 아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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