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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용돈드리기 싫어요 불효자인가요

ㅇㅇ |2022.12.27 10:24
조회 18,433 |추천 32
안녕하세요 감정이 오락가락한 상태라 맞춤법은 미리 사과드릴게요
거두절미하고 한 달 용돈 10 만원 때문에 연 끊고 살자는 말까지 나왔어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1. 저는 20대 후반 여자, 세후 200 초반의 월급, 25살부터 자취
2. 엄마의 외도, 사채, 시부모와의 갈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부모님 이혼- 아파트에 그랜저가 있었다가 산더미 빚으로 반지하 주택으로 이사 갔고 그 집에서 부모님이 죽어라 싸웠어요 엄마는 바람 피고 아빠는 매일 돈 이야기- 저랑 제 동생은 엄마랑 거주, 양육권도 엄마, 아빠는 매달 양육비 입금
4. 중학교 시절 아빠에게- 엄마가 금전적으로 힘든 나머지 양육비를 더 요구- 결국 저랑 동생은 아빠에게 보내짐- 저랑 동생이 할머니와의 갈등으로 엄마에게 가고 싶다고 했지만 엄마는 저와 동생을 약점삼아 돈 안 보내면 애들도 보내지 말라고 협박함- 매일 울면서 데려가 달라고 빌었지만 돈 때문에 아빠랑 싸운다고 3년간 타지역에서 학교 다님- 결국 양육비를 좀 올려 저랑 동생은 다시 살던 지역으로 이사

3. 여자 혼자 자식 둘을 밤일 하며 키움- 자랑하고 다니진 않았지만 부끄러워 한 적 평생 없고 미안하고 고마움- 집에 샴푸가 없어 찜질방에서 500원 하는 샴푸 아침마다 사서 씻고 등교- 돈이 없는 걸 알기에 한번도 학원이나 과외 시켜 달라고 한 적 없음- 브랜드 옷, 가방 등 욕심 낸 적 없고 친구들 보며 부러워한 적은 있어도 원망한 적 없음
4. 계속된 음주와 밤일- 집에 오면 욕설과 폭행- 습관성 짜증- 엄마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다른 사람 말 듣지 않음
5. 엄마와 트러블은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싸울때마다 울분을 토하며 소리지르게됨- 위 현상은 아빠, 저, 동생 모두 엄마랑 싸울때 보이는 행동- 엄마랑 대화를 하면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가남- 대화가 안통하고 말을 꺼낼수 조차 없이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대화를 무조건 극단적으로 이끌고 나감예) 통금시간 좀 늦으면 영원히 들어오지마, 들어올생각 하지말고 __같이 살아 등
6. 직업이 생기고 자취 시작- 아무리 싸워도 엄마고, 가족이니 항상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음- 돈 많이 벌어서 엄마든 아빠든 손 안벌리고 결혼하고 자리잡고싶음
7. 적금 엄마가 관리해준다고 함- 처음 잘 관리됨- 몇개월동안 적금 안들고 엄마가 말도 없이 써버림- 또 싸우고 제가 관리
8. 저와 제 동생 명의로 대출- 장난식이지만 매번 대출받아서 가게내달라고 함- 자식이니 당연히 그래야한다는 식으로 말하심- 엄마는 신용불량자셔서 핸드폰도 통장도 제 명의 사용중- 현재 편의점 등 알바하고계심
9. 자동차- 직장과 집, 본집의 거리가 있어 5년전부터 아빠가 장기렌트 해주심- 양육비 40정도 빼고 보냄- 차 값을 엄마랑 아빠랑 같이 내주는 줄 알고 있었음
10. 내년 1월부터 용돈-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1월부터 10만원씩 보내 그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라고 말하심-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당황한 저한테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 난 돈이 없음, 없다기 보단 빨리 돈 모아서 정착 하고 싶음- 용돈은 그 이후라고 생각했음(이게 잘못 된 건가요?)- 웃으면서 자리먼저 잡고 더 많이 챙겨주겠다 하니 정색하면서 그래서, 못 주겠다는 거야? 화냄- 불과 2주 전에 명품 지갑 사드림- 10 만원 없어서 못 주겠단 소릴 하냐 서운하다 배응망덕하다 나쁜년, 싸가지없는 년 등등
11. 용돈 안 줘도 되니 차 가지고 오고 연 끊자- 언제든지 약점을 가지고 협박하는 대화 방식- 그래서 결혼이든 집이든 엄마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음- 경제 관념이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서 가게 내 주고 싶은 마음 없음
12. 아빠에게 전화- 쪽팔려 어디 말도 못하고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하니- 차는 아빠명의고 양육비도 저랑 동생이 성인이이 안줘도 되지만 이혼 후에도 10년동안 엄마가 협박하고 괴롭혀 주고있었다며 22년12월이 마지막 입금이라고, 그래서 용돈을 요구하는 거 같다고 말함- 차값도 아빠가 다 내주고 있던 거였음



뭐라고 쓴지 모르겠어요 너무 많은 생각이 머리속에 있어서요.. 결국 궁금한건요
달에 10만원 큰돈 아닌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이 너무 화가나고이렇게 하나씩 해주다가 결혼하면 더 심해질거같아요
엄마랑 안보고 살고 싶어요 그런 사람들 많이 없나요?지긋지긋해요
다른 집도 돈 때문에 부모님이랑 싸우나요? 다른 엄마도 자식한테 약점잡아 협박하고 궁지로 내몰고 하나요?
장문의 사과톡도 보냈지만 그냥 다른 말 없이 차가지고와 나쁜년 다신 연락하지말자 니잘났으니까 혼자 살아라 얼마나 잘 사는지 보자 악담을 퍼붓는게 정상인가요?
추천수32
반대수9
베플ㅇㅇ|2022.12.28 14:05
아버지가 양육비 안줬으면 어머니란분은 자식둘 안거뒀을듯.. 그냥 자식들을 본인의 노후대책이나 용돈벌이로 생각하는 수단같음.. 요즘 소득적으시고, 재산없으면 나라에서 임대주택 등 혜택은 더 좋으니 어머니보고 알아서 사시라고 하세요... 그러다가 쓰니 아버지처럼 돈뜯기고삽니다. 결혼도 못하구요. 쓰니님이 결혼 하더라도 쓰니님 남편되실분한테는 또 안뜯어가시겠어요?
베플남자ㅇㅁㅇ|2022.12.27 11:12
낳았다고 다 엄마가 아닙니다. 안됐지만 쓰니 엄마는 악마같은 여자일 뿐입니다. 쓰니가 결혼하면 장래 사위에게도 똑같은 짓 할건데, 계속 휘둘리며 살 건가요? 연 못 끊고 빨대 꼽혀 살려면 결혼 생각 접으세요. 전화 차단하고 연 끊는 방법 밖에 없어요. 어찌 어찌 또 연결돼서 똑같은 소리하면 쓰니 명의의 통장, 전화 해지한다고 하세요.
베플ㅇㅇ|2022.12.28 14:10
형편도 어려우면서 무슨 명품 지갑을 사드림??? 차라리 용돈을 주는 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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