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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자식 불화 조언을 주세요

ㅇㅇ |2023.01.14 10:11
조회 790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판에는 오랜만에 글을 써 보네요.
여기 현명한 조언들이 많아서 예전에 이직 조언글 올렸었는데 이번엔 ㅠㅠ 가정사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오빠가 음스니까 음슴체를 쓸게용..


우리집은 재혼임.
엄마 : 아들 2
아빠 : 딸 2
자식들 순서가 딸-딸-아들-아들

양쪽집 다 사별가정임.


근데 여기서 둘째랑 셋째가 성격이 많이 달라서 재혼 과정에서 많이 부딪힘.
그래서 2003년도쯤 재혼을 준비하다가 파토남.
이후에도 여행가거나 같이 밥 먹으면 계속 싸웠음.

2014년 부모님이 재혼하심.
재혼 후에도 계속 싸움.
그러다 2019년 내가 취업하면서 동생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함. 시비걸어도 못들은 척 하고, 그냥 집 오면 모르는 사이로 지냄.

근데 2021년 가족단톡으로 가족여행 준비중에 또 싸움.
무시하려고 했는데 가족여행을 너무 자기 위주로 바꿔서
화가 나 "너는 니 계획에 니 말고 누가 있냐? 한 명이라도 누굴 고려하고 가족 여행을 계획하긴 한거냐. 가족여행비에 돈한푼 안 보태는 니 위주로 정하는게 말이 되냐?" 라고 말한 후 크게 싸움.
(이 말 후에 자기도 여행비 돈을 보태겠다 시전하면서 더 크게 싸우게 됨. 왜냐면 나는 요점이 그게 아니었음. 보통 가족여행이면 부모님 위주로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님?)

이후에 집에 방문하니
자기랑 이야기 좀 하자고 해서 무시함.

이걸 시작으로 소리를 지르며 나와 인연을 끊겠다고 함.

이걸 본 부모님이 나에게 와서
'너가 누나니까 사과해라.'고 하였고, 나도 내가 무시한건 잘못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나 때문에 눈치보는게 싫어서 '사과할테니 부모님이 계셨으면 좋겠다. 나는 나한테 소리지르고 간 애 앞에서 혼자 사과하기엔 무섭다.'고 함.

부모님은 알겠다고 했고
사과 받겠다며 거실로 나옴.
거실에

[쇼파 : 아빠 엄마]
바닥 : 나 아들

이렇게 있었고 나는 무시한 것에 대한 사과와 그 이유, 그리고 얘기하자고 불렀을 때 안간 부분에 대한 사과와 그 이유를 얘기함.

그러자 아들이 또 자길 무시한게 사실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나보고 위선자라며 앞에 있던 책상을 치고 방으로 들어감.

나는 어리둥절 했고,
정확하게 사과를 했었기에 부모님은 내 편을 드심.

근데 강경하게 자기가 무시받았다며 나와 인연을 끊겠다고 함.

그 이후 나도 취업을 한 상태라 집을 떠났고,
아빠도 단단히 화가 나서 잠시 내 직장이 있는 자취방으로 오셔서 나랑 술 한 잔 하며 대화를 함.

엄마는 아들 달래러 갔고..


이렇게 집안 분위기 박살나고..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관계 개선 의지가 있으니 혹여 아들이 원한다면 다시 사과하겠다. 라고 함.

근데 그 이후 집에 가기 불편해서 안 갔고,
가족 여행이 있어도 안 감.

근데 이 일 이후로 우리 언니도 화가 나서 집에 안 가기 시작함.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엄마가 좋음.
아빠도 와이프를 사랑하고..

나도 예전에 엄마랑 특정 일로 엄청 부딪혔는데, 그때 아빠가 "아무리 니가 옳은 말을 해도, 나는 엄마의 남편이다. 나의 평생의 반려자는 엄마다."라고 하심. 우리 아빠는 원래 가정적이신 분이라 그 말이 좋았음.


내 고민은 싸우고 이제 첫 명절인데..
그냥 용돈만 드리러 하루만 가기로 생각하고 있음.



근데..

이게 맞는건가?

내가 먼저 다가가서 사과를 해야하나???


부모님은 아직 셋째(아들)가 어리니까 내가 윗사람이니 먼저 품어주고 달래줘야 한다는데.. 나도 걔랑 2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걔가 어리다는 생각이 크게 안 듬..

혹시 현명한 조언이 있다면 얘기해주삼..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아니면 어떤 노력을 해보는게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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