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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적는게 처음이라
그리고, 지금 마음이 온전치 못하여 문맥이 매끄럽지
못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남한테 말해봐야 내 얼굴에 침 뱉기 같아
글 올립니다

남편 42 저 34 살때 1년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결혼 했습니다
남편은 전문직 저는 미용계열 제 업장과 학원에서 강의 중
입니다

사실 전 결혼 할 생각도 없었고 연애할 생각도 없었어요
일도 하고 공부도 계속 하기에 시간도 부족 했는데
손님으로 알게 된 남편이 1년간 구애 하여 연애하고
모아둔 돈이 없다는건 연애 중 알게되었지만 직업상
굶겨 죽이진 않겠다 라는 생각에 결혼 했습니다

남편은 그 전 일했던 돈을 시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2억원 가량을 다 갚아주었다 했습니다

결혼 생활 중 아이가 태어날 무렵 부터 남편이 조금 이상
하게 변했다?느꼈지만 (원래 굉장히 다정다감한 사람
이였는데 뭔가 신경질 적으로 변했다?) 제 호르몬 이상
이겠거니 생각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여느 부부가 그러하듯 자주 다투었는데
그때마다 집을 나가 이삼일씩 들어오지 않았고
아이가 돌 때쯤 집을 나가 일주일씩 들어오지 않길래
이혼하자 했습니다
(싸우는 이유는 사소한 이유입니다 보통 부부들이 티격태격
하고 저녁에 맥주 한잔 먹으면서 풀 정도의 다툼인데 남편은
싸우면 입을 닫아버리고 싸우다가 말문이 막히?면 집을
나갔습니다)

이혼 하지는 제 말에 사흘 뒤 연락 온 남편은 다짜고짜
돈을 빌려달라 했고, 캐물었을때 알게 된 사실은

아버지를 빌려줘서 다 갚아줬다는 2억도 아직 빚으로 있으며
그 돈은 본인이 주식으로 날린 돈 이었다는거
그리고 이미 1억을 또 빚져 주식으로 다시 날렸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혼 강행 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전부 그래도 직업이 있는데 그 돈 금방
갚지 않겠냐 아이가 너무 어리다 말렸지만
돈을 떠나 신뢰의 문제 이니 만큼 이혼 도장 그 당시
찍었으며 아이 친권 양육권은 제가 가지고 왔으며
(남편에게 주지 않으면 소송 한다고 하였음)
양육비 100만원으로 합의 이혼 했습니다

이혼 후
저는 00아빠라 부르지만 문맥상 남편이라 부르겠습니다.

남편이 이 이후로 무릎 꿇고 빌더군요.
아이기 너무 어리지 않냐 자신과 너의 신뢰 문제 인데
너의 선택으로 아이가 아빠 없이 살아야 겠냐 면서요

고민 끝에, 이혼은 하되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정말 하우스메이트 처럼요. 그리고 지켜본다 하였습니다

본인 말 처럼 주식의 주도 안한다 하니
다 끊고 니가 니 말대로 하루에 쓰리집을 뛰어서 그 돈을 다 갚고
새 사람이 되어 빚도 다 갚으면 다시 우리가 가정이 되지
않겠냐면서요.

지금 이 상태로는 혼인 관계와 가정을 유지 할 수 없고
나는 니 말을 못 믿으며 니 말대로 새 사람이 되겠다 하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그 빚 몇년안에 다 갚지 않겠냐
면서요.

솔직한 말로 두렵기도 했습니다

이혼녀로 낙인이야 어차피 혼자 살 인생 상관 없었지만
아이를 혼자 카우는것
저는 부모님이 양친 다 계시지 않아 맡길때도 없었어요

어릴때 사고로 양친 다 돌아가셔 외롭게 큰 제가
저의 판단으로 아이에게 아빠 없는 삶을 주는게 옳바른가..
고민도 되었지요

남편 직업상 평일에는 아이가 잘때 들어와
육아는 온전하게 제 몫이였고 대신 쉬는 일요일 하루
아이를 온전히 남편이 봤습니다

당시 신혼집을 제가 살던 아파트(전세) 들어왔는데
혼자 살던 집이라 좁기도 했지만
유흥가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라 얼른 이사가고 싶었어요

아이가 생긴걸 알았을때 청약에 넣었고 운 좋게 당첨되어
입주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일주일만에 몸 풀고
다시 일하러 가고, 빚을 알기 전에도
남편의 직업은 괜찮았지만 모아둔 돈이 없고 나이가 서로
적은 편이 아니기에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출산 이틀 전까지
일했네요.

빚을 알기 전까지는 남편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일했고
빚을 알고 이혼 후에는 이혼녀로 싱글맘으로 살아가야 할
가정이였기에 더 미친듯이 일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5시간 자본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요

그렇게 저번달 이사를 하게 되었고
발코니확장비 중간중도금대출 옵션비 등 모든 돈과 결정은
제가 했고 남편의 도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없어 이혼 했다 알릴 가족이 언니밖에 없었고
남편은 이혼 당시 제가 시누이에게 전화하여 직접 시아버지의
빚이 맞냐 확인 전화를 하였고 이 일로 이혼하겠다 하여
대충 알고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갑자기 시댁 어머님 아버님이 연락 하여 저희 지방에
결혼식에 볼일이 있다며 오겠다 하네요. 이사하지 않았냐
면서 저희 아파트 앞이라면서요.

이혼 전에는 일년에 두세번은 뵈었지만
이혼 후
아이기 지금 올해 4살 인데 코로나며 멀다 하여
찾아 뵙지 않았고 남편만 아이 데리고 두번정도 방문 했습니다

대충 우리의 관계를 설명 한 줄 알았어요.

갑작스런 연락에 당황했지만 80넘으신 어르신들 비오는날
밖에 있으시게 하시긴 그래서 들어오라 했습니다

두분 다 저에게 잘해주신 적도 없지만
크게 나쁘게 하신적은 없어 아이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라
생각하고요.

식사는 하셨다 하여 다과 준비 하고 집 둘러 보시더니
우리 아들이 고생해서 이렇게 큰 집을 장만 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시길래

아니다. 댁의 아들은 들어간 돈 하나도 없고 내 집이며
내 명의이다. 아드님이 돈 사고를 크게 쳐서 아직 그 빚을
갚고 있는 중일거다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저희 관계가 그냥 부부사이인줄 알고 계시길래요

그렇게 돌아가고 남편이 집에 와서 난리를 하더라구요
자기가 노력하여 정상적인 가정을 우리는 갖게 될텐데
왜 그걸 자기 부모님에게 이야기 하냐면서요

그래서 제가 너 빚 남은거 얼마나 갚았으며
아직 주식 하고 있지 않냐 물었습니다.

대답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사실, 이혼 하고 같이 사는 동안 얼른 이 집을 갖기 위해
그리고 제 사업장을 유지하고 또 강사일을 더 공부하기 위해
너무나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남편이 빚을 갚든 변화하든
솔직하게 관심 갖을 시간도 없었고 이때까지 먼저 다가와
이야기 해준 적도 남편도 없었습니다.

이사 하고 근 삼주정도 조금 여유롭게 지내고 있는데
보이더라구요 남편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고
저를 의식하면서 휴대폰을 보는게 아직 하고 있구나
싶었구요. 더군다나 말하던 쓰리잡은 커녕 투잡도 안하고
예전과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하우스 메이트? 육아 메이트 처럼 저흰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 외에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 또한 저에게 다가온 적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혼 한거 이제 나가라 했습니다

넌 달라지지도 않았고 여전하고. 그리고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컸으며 어차피 평일엔 아이가 자서 들어오는거
이제는 아이가 컸으니 면접 교섭 또한 밖에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냐면서요

그러니 이 집이 제꺼냐 이야기 하네요.
자기는 이때까지 근 3년간 양육비 100 만원씩 꼬박꼬박
줬다면서요.

제가 생활비를 너가 줬냐 니가 준건 온전하게 양육비다
그리고 애 양육하는데 100 만원 더 들어갔으면 더 들어갔지
덜 들어가지 않았다. 너가 내 집에서 자고 씻고 할 물세
가스비 전기세 , 하다못해 샴푸값 치약값 다 내돈으로 산
모든 것을 썼으면서 니가 쓴 물컵 (밥은 같이 안먹습니다
평일에는 9시 퇴근이기에 남편은 먹고 들어옵니다)
수건 다 내가 씻고 빨아 놨다.

오히려 내가 너에게 생활비를 받아야 하지만 안받고
보내준다. 이제 그만 같이 지내자 너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세달전쯤 개인회생 신청했고
이제 더이상 주식 코인 안한다 하네요..ㅎ
그러면서 억울하다 하네요 ..ㅎ 너는 아파트 사고 니돈 모아
잘 살텐데 자기는 돈 벌어다 주고 이게 뭐냐면서요

앞으로 양육비 그까짓 100 만원 안줘도 되니
나가라 하는 말이 목구녕 까지 차올랐지만
이 양육비는 제것이 아닌 아들의 몫이기에
한숨만 내뱉고 보냈습니다.

일단 남편은 집을 나간 상태인데 제가 짐 정리 하여
나가라 하니 계속 억울 하다 저보고 매정하다
매몰차다. 욕하네요. 자기도 이 집에 지분이 있다
시전합니다 일이 커지면 물론 변호사를 알아볼 테지만,
제가 매정한가요? .. 매몰찹니까..

이제서야 아이 크니 나가라 하는 제가 나쁜년인가요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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