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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도 마음만은 20대의 푸르른 청춘

처녀자리 |2023.01.16 15:48
조회 1,042 |추천 0

뱃살이 찌고,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40대 중년의 나이에도

마음만은 청춘이다.

 

어리고 젊을땐,

세상을 모르고 함부로 덤비었다.

세상이 그리도 크고 힘이 쎈지 진정 몰랐었다.

 

사랑을 찾아 헤매였지.

아무도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들의 속내가 훤히 보였다.

 

위아래로 쟤고, 좌우로 쟤고

아무리 계산해 보아도

나는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에 턱없이 부족했겠지.

 

누군가의 열애설이

누군가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깊은 상처이겠지.

그 단 하나의 희망으로 살아왔을텐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는 그녀와 아무 사이 아니라고 부정해 보아도

늘 그는 가슴 시리도록 차가운 대답만...

 

아니었던가보다.

그는 결코 내것이 아니고, 내것일 수 없는 그런 사람.

나만의 착각, 공상, 행복한 상상연애.

 

행복한 착각 속에서

세상에게 무한한 자비와 선의를 베풀었다.

 

악의를 품고서

나를 향해 살인적인 공격을 해와도

부처님 마음처럼 자비로운 아량과 관용으로 대했다.

 

아~ 단잠에서 깨어났을까!

꿈에서 깨어났을까!

나의 모든 사랑은 모두 다 거짓이었어.

사실은 직감하면서도

행복한 착각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었겠지.

냉혹하고 차가운 현실과 마주하기 싫었던거지.

 

그러나, 이젠 모든것을 단념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가 왔다.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이젠 모두 변해버렸어.

 

나의 인생을 살아가자.

주고 또 주어도

그들은 나의 몸이 모두 타서 재가 남을때까지

나를 괴롭힐테니.

 

아름다운 착각 속에서

일하지 않으면,

현실을 마주하지 않으면

세균, 바이러스가 세상을 삼켜버릴거다.

 

이제 씻자.

깨끗이 씻어보자.

씻고, 소독하고 아픈 상처에 약을 발라보자.

그래, 사랑이란 그런거야.

예수가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겨주었듯

더러움을 씻어내고

깨끗한 순수와 순결을 지니는 것.

 

너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테지만,

너의 오욕을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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