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니까 그때가 중2 순천 신흥중학교 컴퓨터선생
수업중에 조용하라고 선생님이 그랬었나보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내가 볼펜을 떨어트려 친구에게
주워줄래 라고 얘기 했는데 그걸 보더니
여학생인 나에게 뒤로 나가서 주먹쥐고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으라 했다 너무 당황했으나 그당시엔 선생님 말이 법이었고
나는 선생님을 무서워하던 평범한 애였다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벌을 받은적도 없었던 조용한 애였고
어찌하는지도 몰라 그냥 주먹을쥔채로 엎드리면 되는줄 알았다
수업을하다가 갑자기 나를 발로차더니 주먹을 세워서 엎드려뻗쳐를
하라는거다 당연히 되질않았고 나보고 일어나라고 말하더니
문동은을 때렸던것처럼 손으로 뺨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교실안 그것도 남녀공학 교실뒤에서 끝에서 끝까지 따귀를
맞으며 뒷걸음치던 나는 결국 중심을 못잡고 자빠질 정도로 맞았고
그날의 수치심과 집에돌아가면서 죽고싶단 생각을 했던것같다
살면서 부모님에게도 맞고 자란적 없었는데
가난해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께 말하지도 못했었다
그 컴퓨터선생은 그당시 수업 시작부터 저기압이었던거 같았다
화풀이로 날 그리 때렸던거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도 그 상처가 40살이 되어도 남아있다
선생자격이 없었던 그 시절 컴퓨터선생을 찾아가
그대로 따귀를 날려주고싶다
문동은을 보며 저런선생이 있었단 사실을 알려주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