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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 시동생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1 |2023.01.26 10:40
조회 33,972 |추천 85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썼습니다.)
다른 집에선 어떻게 하시는지,, 참고하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전 며느리/윗동서 입장입니다.
2남1녀 집에 어린나이에 결혼하여 현재 10년차 입니다.

첫째인 시누는 외국에서 현지인과 결혼해 거주중이라 아래 형제간의 일에 관여 안하는 상태이고알아서 해라 라는 입장입니다.
결혼 10년동안 정말 아주 다양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생기지 않았고 이게 내 팔자인가보다 하고 남편이랑 받아들이면서 살았습니다. 
시댁 어른들도 손주에 대해선 이렇다저렇다 말하시는 분들 아니라( 둘이 잘살면 된다 하심.)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동생네 입니다. 
제가 동서 하는 행동에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병까지 얻을 정도였습니다. 
누가봐도 버릇없는 행동을 주로 했고, 시부모님은 너가 윗사람이니 이해하라는 말과 쟤는 원래 그런애니 이해해야지 어쩌겠니 라는 말 뿐이셨습니다.
남편은 본인 동생 편이라 시댁 행사가 있고난 후에 시동생부부 행동을 지적하며 제가 화를 쏟아내면 늘 동생편에 서서 변호를 하길래 이혼까지도 진지하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3년전쯤.. 동서가 제 앞에서 우리가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말을 한걸 듣고 (본인은 만점 저는 빵점이라며...)
남편이 그 자리에서 불같이 화낸 후 제 손을 잡고 시댁을 나왔고, 다음날 어른들께 가서 다시는 동생네를 보지 않겠다 선언했습니다. 

이 사람이 왠일이지? 하고 얘기를 해봤는데 본인도 많이 참았었다고.. 
부모님때문에 넘기려 했었던거고 미안하다 앞으로 예전처럼 돌아갈일 없을거다 말하더라고요. 
그렇게 믿고 안보고 지낸지 3년이 좀 넘었습니다. 
갖고있던 속병 다 없어졌고 정말.... 안보고 사니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생겼어요ㅜㅜㅜㅜ 3월 출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나 시부모님과 시댁 행사네요..
이번 명절에도 하시는 말씀이, 
손주들은 왕래를 했으면 좋겠다........(휴)
한번씩 이제는 보면 어떻겠냐.  하시는데, 남편이 딱 잘라서 거절합니다. 절대 안본다고.
동생도 똑같은 인간이라며..
정말 싹싹 빌며 죄송하다 하면 고민정도야 해보겠지만 그럴 생각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같은 마음이다 했구요.
어른들 말이야 그렇게 넘기면 되는데,,
시댁 행사가 워낙에 많습니다..
지방에서 살고있는데 같은 성씨 끼리 모여있는 동네에요..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모두 살아계셔 100세 넘으셨구요.
저는 그냥.... 누구 돌아가시는 날 외에는 아예 보고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들이 문제네요..
얼마전 시누(형님)이 코로나때문에 못오시다가 정말 오랜만에 오셔서 보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작은올케(동서)는 절대 사과할 위인이 아니라고..
예전에도 시누한테 그렇게 버릇없이 말하다가 크게 혼난적있는데
그 이후로 본인이랑 말도 잘 안섞고 있고, 그렇게 혼났는데도 그런거보면 바뀌지 않을거다.
본인이 봐선 어른역할 부족한 내 부모님 문제인데.. 어른들은 바뀌지 않을테니 그냥 맘대로 
하는게 답이라 하네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댁 행사가 문제입니다..
몇년동안 코로나때문에 행사가 없었는데,
시할아버지할머니가 백세가 넘으셔서 모든 생신때마다 크~~게 잔치열고
다른 친척어른들, 시부모님도 환갑,칠순,팔순... 다 잔치를 하는 분위기에요..
남편도 이런 부분에 좀 약한 사람이라..
제가 좀 단호해야할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경우 겪으시거나, 주변에 보신 분들 계시나요?
어떻게 하시나요..?
동서네 친인척 상 같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좀 많이 곰 같은 스타일이라.. 조언 듣고 많이 배워가려 합니다ㅜㅜ
너무 상처받는 댓글은 적지 말아주세요ㅜㅜ
추천수85
반대수6
베플ㅇㅇ|2023.01.26 11:39
남편만 보내요. 둘째아들 저따위로 키운 업보로 큰며느리 장손 못보고 사는게 시부모 업보입니다. 어떤 행사든 다 보이콧하고 남편만 보내요. 시동생이 원래 그렇다고요? 부모가 그렇게 키웠으니까요. 애새끼 개새로 키워놓고선 손주끼리 교류하길 바라면 안 되죠.
베플ㅇㅇ|2023.01.26 10:51
한번 발 들이면 시부모님은 다시 왕래 시작한걸로 여기시고 매번 부르실 거예요. 100세 기념 생신 잔치면 가셔라 할텐데 몇 년이 될지 모를 매년 생신을 어떻게 다 참석해요. 100세 넘으신 시조부모 입장에서 손주, 증손주 안온거 다 기억하실거 같진 않고요. 쓰니네 식구 빠졌다고 티 날 것 같지는 않아요. 저라면 안갑니다. 남편만 보낼래요.
베플ㅇㅇ|2023.01.26 11:58
막돼먹은 인간 이길 방법 없어요. 그딴 인간 이기고 꺾어보겠다고 나 자신까지 파괴할 가치 없잖아요. 쌩 무시가 답이고 시부모 한테도 시동생네 보다가 홧병 나서 죽을것 같아 안볼거고 나한텐 자식도 친 혈육도 아닌데 굳이 보고 살며 병나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부모님 생각해서 참아라 이런말씀 하시면 그리 말씀 하시면 너무 서운하다. 부모님 봽기도 힘들어 질지 모른다 하세요. 내가 시부모라면 작은 며느리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합니다. 만만한 자식, 다루기 쉬운 자식들 희생 시켜가며 자기들 욕심 채우고 사시지 않습니까?
베플남자ㅇㅇ|2023.01.26 10:43
아줌마. 또 당하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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