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니한테 서운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쓰니 |2023.01.30 00:16
조회 8,258 |추천 7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게시판? 같은거 잘못 올렸으면 말해주세요!큰일은 아닌데 또 친구들한테 직접 물어보긴 애매한 일이라서 혼자 생각해보다가 인스타에서 본게 생각나서 여기 가입해봤어요.저는 올해 고2 올라가는 학생인데 3살 차이나는 대학생 언니가 있거든요. 언니동생 있는 애들은 다 사이 안좋고 맨날 싸우고 그러던데 언니랑 저는 어릴때부터 그런거 하나도 없고 진짜 친해요(ㅠㅠㅠ절대 언니 욕하려고 쓰는게 아니라는거 알아주세요)속좁아보일수도 있지만 일단... 언니 생일은 2월초고 제 생일은 4월말쯤인데 작년에 저는 언니한테 선물로 6만원 좀 넘는 생로랑 쿠션을 사줬었어요. 한달 용돈 6만원 다 털긴 했지만 언니가 원하던 대학 가기도 했고 평소에 갖고싶다고 말한게 생각나서요그리고 언니는 저한테 생일선물을 안줬어요. 아니 주긴 줬는데 그게... 4월초에 언니가 이번 생일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그때 제가 아라 다 떨어져서 필요하다~ 라는 식으로 얘기한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걸 진짜 언니가 다음날에 사다준거예요!!그래서 벌써 생일선물 주냐고 막 고맙다고 했는데 언니가 그건 고등학교 입학선물이고, 생일선물은 따로 줄테니까 다른거 갖고싶은거 말하라고 그랬어요. 제가 약간 그런걸 딱 짚어서 못 고르는 성격이라 잘 모르겠다, 언니 마음대로 해달라고 했더니 생일날까지 흐지부지 안 사주게 된거예요.(생일축하는 당연히 받았어요!!)걍 생일 2주 전쯤에 받았으니까 저는 아이라이너를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달에 언니가 막 저한테 자랑하면서 남친 생일선물 준비하는거 보니까 레터링케이크부터 해서 거의 15~20만원을 쓰는거예요... 언니 알바 월급이 30만원 정도인데...물론 그거 때문에 돈이 부족해서 제 선물을 따로 못 사준거면 이해할수는 있는데 솔직히 그때 약간 속상하긴 했어요ㅠㅠㅠ 그래도 가족 사이에 그런거 사사건건 얘기하면 좀 그러니까 티를 안냈어요.근데 이제 좀있으면 또 언니 생일이거든요? 아까 언니가 이번 생일에는 맥 아이섀도 갖고싶다고 얘기했는데, 검색해보니까 가격이 6만원이 넘어요. 이거 제 입장에선 서운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님 작년에 솔직히 언니한테 좀 서운했다고 얘기하면 제가 쪼잔한 건가요?제가 쪼잔한게 아니라면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용.. 이런 일로 언니랑 싸우거나 따지고싶지는 않아요ㅠㅠ




+ 언니 생일선물 언니가 원하던걸로 잘 사줬어요! 댓글로 정신차리게 잘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ㅎㅎ 다음부턴 제가 원하는걸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당
제가 굳이 말 안꺼내도 어제 언니가 선물 받으면서 사실 너 작년 생일선물 타이밍이 애매해져서 못 줬는데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네이트판분들 말대로 말 안한게 다행인것같아요!!
그래도 언니랑 제 사이 다 알지 못하면 욕처먹어야된다느니 심한말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굳이 안그러셔도 저희 사이좋고... 상황에 대한 조언을 부탁한거였지 혼잣말을 바란게 아니어서 많이 놀랐어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