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답답하고, 화도 나고, 우울 했거든요...
해주신 말씀들 새겨 듣고, 견뎌 보겠습니다!
기회되면 꼭 독립하고!
책도 읽어보고!
혼자 이겨낼 수 있게 재미있는 일도 찾아 보려구요!
엉망진창인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제 가족보다 친구보다 더 힘이 났습니다!
정말요!
가족들한테 말한다고 한들 변하는 건 없고, 의지는 더욱 안되고...
친구는 뭐 관심도 없는 것 같고...
친척도 딱히...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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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짜증나고, 화도 나는데...
어디가서 말할 곳이 없네요...
별거 아니지만, 저한테는 수년동안 쌓여서 쌓여서 누적 되다 보니 별게 되네요...
혼자 주저리 주저리 터 놓겠습니다.
ㅜㅜ
세가지가 있는데, 그 중 비중이 큰!
저희 집 아빠란 인간 때문 입니다.
일단 어떤 인간인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기적이고,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건 돈이 얼마가 들던 다 하고, 본인 몸 끔찍이 여기고, 가족이 하는 말은 개소리로 듣는 그런 인간 입니다.
엄마는 왜 이혼도 안하고, 같이 사는지 답답 합니다.
하기사 저도 엄마 닮아서 답답한 인간이네요.
어쩌다보니 일때문에 같이 있는데, 힘들던 말던 외면 할 걸 그랬어요.
같이 있으니까, 제가 병걸려서 죽을 것 같아요.
기회되면 바로 독립하려고요. 꼭!
지금도 본인 몸 아프다고, 씻고 병원 갈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한테는 밭에 그 무거운 비료 쌓아 놓고, 뿌리라고 시켜 놓고 가네요...
완전 노예에요...
제가 엄마한테 하지 말라고 해도 투덜되면서 하고.
엄마를 보면 답답하고, 화가나요.
그러면서 틈만나면 저한테 내가 죽어야지, 투덜 투덜... 솔직히 듣기 싫어요...
엄마가 그렇게 하니까, 시키는건데.
엄마가 이혼도 안하고 사는 거면서.
듣는 자식은 얼마나 짜증나고, 싫은데...
이혼을 하든지 아니면 강력하게 거부를 하던지 하지.
아무튼 독립을 못한 제가 멍청합니다.
부모님이 힘들어 보인다고 오는게 아니였습니다.
키워주신 건 감사하지만, 저도 할 만큼 했습니다.
아빠라는 인간 천식도 있다면서 젊을때 부터 술, 담배 하더니 지금 폐가 몇 십프로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서부터 봄까지 골골되요.
기침 한 번 하면 숨 넘어 갈 정도로...
이식 얘기도 나왔는데, 제가 꿈도 꾸지 말라고 그렇게 살라고 했어요.
얼마 전엔 엄마한테 담배 피는 것도 들킨 인간 입니다.
작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곁으로 갔으면.
두번째는 친척들...
일이 생기면 이상하게 저희집으로 쪼로록 옵니다.
지들 일은 지들이 해결하지 왜 우리 집으로 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지들 잘난 자식들도 있으면서요.
저희 집은 일이 생겨도 다른 식구들한테 연락한 적 없거든요.
피곤 합니다.
세번째는 친구들인데요...
본인들 힘들어서 나한테 연락하고, 만나고 그랬으면서 제가 만나자하면 바쁘다, 멀다...
친구가 가족 때문에 힘들다고 연락하면 들어주고,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
회사 일 때문에 힘들다 하면 같이 만나서 놀기도 하고...
결혼한 친구랑 연락하면 궁금하지도 않는 아이 얘기만 하고...
제가 호구인가봐요...
필요할 때 이용해 먹기 좋은...
하긴 학교 다닐 때도 어떤 친구가 무리들에서 왕따 비슷무리하게 당해서 어쩌다 제가 같이 다녔는데...
다시 그 무리에 들어가더니 저를 멀리하던...
ㅋㅋㅋ
제가 상등신인가봐요...
심심풀이 친구...
심심이 인가봐요...
ㅋㅋㅋ
제가 인생을 헛 살았나봐요
가족이 힘든 거 보기 싫어서 곁에 있는데, 힘들게 하고...
친척들은 도움은 커녕 도움 받고, 자랑만 하고...
친구들은 있지만, 본인들 힘들 때만 나를 찾고...
친구가 맞는건지? 나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가...
ㅋㅋㅋ
우울 합니다...
내 곁에는 의지 할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구나...
사람이 있으면 뭐하나 전부 나한테만 의지하려고 하고...
나는 뭔지...
호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