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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다니는데 다른 직원이 제 정보 조회를 했어요

꼬냥이 |2023.04.14 12:32
조회 43,425 |추천 130
안녕하세요. 어느 시골 금융회사에 다니는 20대 여자입니다.
입사한지 4개월차인데, 시골이라 그런지 상사 분들의 인식이 정말 옛날 인식이더라구요.
그래요. 그거까지야 동네가 그런 동네라 그런가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워크샵을 가서 관광버스에서 커텐 쳐둔 채로 노래 부르며 그 좁은 통로를 남직원, 여직원 지나다니면서 춤을 추는데, 몸이 부딪히는 건 기본이며, 사회 보시는 직원분께선 이게 불법이기 때문에 커튼을 꼭 쳐두라고 하더라구요..
휴 ,, 그 뒤로 이직을 맘에 두고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일을 하다가 폰을 봤는데 다른 지점 지점장분께서 저의 종합거래를 보셨더라구요.
어떻게 개인 프라이버시를 이렇게 문자가 오는 걸 알면서도 보는 건지 너무 화가 나서 같이 입사한 동기에게 물어봤더니 동기꺼도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같은 지점 상사분께 말씀을 드렸으나, 그 분은 원래 그런 분이며, 너가 말을 해봤자 너만 찍히고 회사생활 힘들거라고 하시며 그 후로 지점 분위기는 정말 싸하네요 하하

이런 상황에서 이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회사 선배님들 계시면 정말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직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네요


+) 추가
우선 이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 지 몰라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더 마음을 굳게 다짐한 것 같아요
이직이 당장 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라 조회했다는 문자만 캡쳐 후 다니려고 합니다ㅠㅠ
안그래도 이런 게 신고 기한이 있고 그럴까 싶어, 그런 부분은 알아보려고하구요. 또, 어떤 댓글을 보니 정당화된 절차다, 입사 전 동의를 했을거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런 동의서를 받은 적도 없고, 만약 이게 옳은 행동이라면, 전산에서 같은 직원 정보를 조회할 때 한번 더 사유를 되묻는 시스템이 없을 것 같네요.

어쨌든 좋은 소식이 있으면 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 너무 힘든 와중에 많은 분들 덕에 힘 얻고 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추천수130
반대수0
베플1004|2023.04.15 11:07
미쳤네요.얼마전에 직원들 내역 수백번 몇년간 조회해서 잡힌 사람도 있던데.왜 개인정보를 지맘대로.ㅡ.ㅡ 빨리 이직하세여.신고하시구여.
베플ㅇㅇ|2023.04.16 14:54
어차피 이직할거면 금감원에 신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고소도 해버리면 됨
베플ㅇㅇ|2023.04.15 21:42
그거벌금 50백만원인데 신고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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