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익명이다 보니 욕이 달릴거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플것같아요...
우선 저는 남편과 같은 회사 입니다
남편 바람알고 상간녀 소송했고
남편이 잘못했다해서 속은 썪어났지만
평범한 가정인양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연락한걸 들킨다던지..
무언가 여지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결국 작년에 또 연락을 끊지 못하는걸 발견했네요
아이들 체면 생각이 앞서 아무데도 이야기 못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회사 휴직내고
시댁에만 알리고 그 뒤로 시댁에 안갔습니다
남편은 또 잘못했다..
나를 버릴거냐..
그러더라구요 니가 원하는대로 다해주겠다...
등신같은 나는 또 버릴거냐는 말에 그 여자보단
그래도 가정이구나 또 속았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아직 연락하는 걸 알았습니다
남들이 바람 조심해야 한다 해도 나랑은 상관없다생각했고
한번이 어렵지 그래도 이사람은 다르겠지 생각했는데
이사람도 그렇고 그런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었고
실상은 주위에 그런사람 하나 없어보여
나만 더러운 인생을 사는거 같아 너무 비참합니다
이혼을 하자니 아이들이 걸리고
같은 회사다 보니 저는 회사생활을 계속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경단녀에 이혼녀 수식어 붙이기에 겁이나고
아이들 양육비도 걱정이됩니다
남편을 ATM기로 보고 살라고도 하는데
그냥 그렇게 아이들이 클때까지 모른척 살아야하는지...
그럼내가 너무 불쌍한데
나는 그래도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는데
쓰레기 남편을 만나서 너무나도 짓밟히고 있네요
조언을 바란다면 다들 이혼하라고 하겠죠
사실 이야기할데가 없어 답답한 마음이 더 큰거 같기도해요
아주 쓰레기...같은 삶을 살고있네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