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목욕탕 아줌마들 저만 이해 안 가나요?

ㅇㅇ |2023.06.08 01:19
조회 44,047 |추천 107
목욕탕에 아줌마들 탕 속에 머리카락 닿는 거 왜케 예민해요?
탕 속에 들어 갈 때는 당연히 머리도 감고, 몸도 보디워시로 씻고 들어가는데
머리도 열쇠고리로 묶고 가도
긴 머리카락 물에 닿기만 해도 뭐라하고
오늘 냉탕에서 얼굴까지 담그고 올라왔더니 또 한소리 들었네요.

요즘 다 머리에 수건으로 두르고 계시고
그게 뭐 매너인 건 알겠지만
굳이~ 머리 닿지마라. 머리 담그지마라. 가타부타 한마디씩 거들고 가는 거 진짜 열받아요.
머리를 안 감고 탕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
아줌마들 진짜 머리카락 물에 닿나 안 닿나 눈에 불을켜고 지켜보고 있다가 걸려들면 이때다싶어 한소리하고 가는 거 진짜 역겨워요.


머리에 이가 살던 시절에 사셔서 그런가?
유독 머리가 물에 닿는 거에 엄청 예민해하세요.

목욕탕에서 알바해봐서 아는데
청소이모님이 말씀하시길
어르신들 괄약근 힘 약해져서 흘러나온 변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머리에 있는 기름기. 비듬이 더러우면 아예 대중탕을 이용하면 안되죠.
남의 머리 닿는 것도 싫으면 집에서 씻으셔야지
대중시설에서 자기들끼리 만든 규칙에 무슨 자기 집마냥 잔소리를 하는지.
그렇게 말하면서 목욕문화를 바꾸고싶은 정의감같은건가?


글고 지켜보면 같은 행동을 해도 다른 아줌마들한테는 말 안 하는데 꼭 젊은 아가씨들한테만 꼭 한소리해요.

대중시설에서 지켜야할 암묵적인 예의라는 건 저도 알지만 머리에 유독 예민한 아줌마들 진짜 이해가 안 가요.
머리가 그렇게 더럽나?
우리 몸에서 머리만 더러울까요.
탕 속에서 몸이 불어서 알게모르게 벗겨지는 몸의 때들.
무좀있는 사람. 피부병있는 사람. 성병있는 사람도 있을테고
오히려 대변이나 여자들은 질염이나 분비물들이 더 많이 흘러나올 걸요.
대중탕에서 질염 등 성병 옮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래나 저래나 대중탕은 더러운데 굳이 남의 기분 상하게 하면서까지 한소리해야 속이 시원한 아줌마들 진짜.

남에게 선 넘는 오지랖들
오랜만에 피로 풀러 기분 좋게 갔다가
돈 내고 눈치받고 욕 먹고 스트레스만 더 받고
목욕탕 불신 생기고 진짜 기분만 더 잡치고 오네요.

요즘 목욕탕 문화 사라지는 게 저 텃세부리는 아줌마들이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목욕탕에 머리 안 감고 탕에 들어가는 사람들보다
전세 낸 것 마냥 터줏대감 단골 아줌마들 매일 목욕탕에 모여 앉아서 목욕하러 온 사람들한테 지성인인 척 이래라 저래라 자기가 주인마냥 행동하고 눈치주는 미개하고 요상한 문화가 더더더!!! 싫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

여긴 부산이거든요. 유독 부산 아줌마들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지역도 그런가요?
경주 호텔 안 온천에도 딱봐도 정기권으로 매일 오시는 아줌마들 계시던데 신경도 안 쓰시던데
부산만 가면 유독....아줌마들 눈에 불켜고 계세요.
동네 목욕탕이나 고급 찜질방이나 똑같더라구요.
동네 목욕탕은 우악스럽고 천박하게 큰소리 면박주고
부촌 관광지 온천 찜질방 같은 곳은 귀에 대고 작게 웃으며 우아한 말투로 하고 가더라구요. 그게 더 열받음..

그냥 속편하게 헤어캡을 사서 쓸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반감이 생겨요. 목욕탕에서 헤어캡 쓰라는 규정이나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아줌마들이 만든 유행이잖아요.
그걸 다른 사람들한테 강요하는 것은 폭력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비닐 제품들이 뜨거운 목욕탕 열기에 녹아서 환경호르몬 나오고 밀폐된 공간 속 공기에 둥둥 떠다녀 내 입으로 코로 피부로 흡수되니 쓰지말라고 하고 싶네요.

아줌마들 몸에 칭칭 감고있는
비닐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더 나쁠까요?
사람 머리에서 나오는 유분. 땀이 더 나쁠까요?

비닐 헤어캡 쓰고 커다란 비닐 목욕가운 두르고 비닐 방석깔고 대장아줌마 중심으로 꼬봉 아줌마들 양옆에 끼고 다리 쩍벌로 벌리고 앉아서 남 뒷담화로 하루종일 조잘조잘대며 눈은 주변 사람들 예의주시하고 있는 아줌마들 진짜 꼴사납고 조폭들 같아보여요.
진짜 다들 왜케 나이들어서도 일진놀이 못 해서 안달인지.
무식하고 천박해보여요.

탕에 머리 못 대게 하는 가장 깊은 내면의 속내는
청결을 핑계로
기본예의도 없는 상식 이하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고
"네 몸땡이는 더러우니깐 물에 대지 마!" 라고 인간의 가장 큰 수치심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난 상식도 있고 깨끗한 사람. 넌 무식하고 더러운 사람이라고 차별을 두어 우월감을 가지게 할 수 있고
자신은 정당하며 누가봐도 남이 잘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게 가스라이팅하며 괴롭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와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고 잘못도 없는 알몸의 무방비상태인 사람들한테 던지는 분풀이와 괴롭힘과 폭력으로밖에 안 보여요.
너무 치졸해요.

다음에 또 그러면 반드시! 저도 한말 할 거예요.
상관 마시라고, 아줌마 거시기 털도 더러우니 밀고 오시라고 되받아칠겁니다!
추천수107
반대수24
베플ㅇㅇ|2023.06.09 17:11
마자 목욕탕 텃새 있음. 거기 사장도 아닌데 정기권 끊어서 다니는 아주머니들은 텃새 장난아니게 부림
베플ㅇㅇ|2023.06.09 17:31
아지매들 무리 만들고 배척하는거 심하잖아요 글 써놓은거 읽으니까 더러워서 못갈듯;;
베플쓰니|2023.06.09 21:19
요즘은 덜하지만 달목욕 끊어 출근하는 대여섯 무리들 등짝에 부황붙이고 욕탕에 다리버시고 걸터앉아 수다떠는 모습 경멸스럽습니다 냉탕 드가 하푸하푸 수영하고 요즘은 많이 좋아졌겠죠
베플개읏겨|2023.06.09 20:54
머리좀 묶고들어가셈 개매너네진짜 님이씻었는지 알게뭐야 일본에서도 머리올리는건 기본임. 머리카락 탕에있는데 몸에걸리면 개짜증너고 하수구도 막힘요 ㄷㄷ 되게 당상하네 ㅋㅋㅋ
베플귤e|2023.06.09 16:48
와... 목욕탕 못 가겠다ㅠㅠ
찬반|2023.06.09 23:38 전체보기
머리 감는다는건 니 혼자만의 주장으로 글 쓰는거고, 여기서 본인 유리한쪽으로 글 쓰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 보통 그런거 한두번으로 말 안하는데 오죽 더러웠으면 머리 담그지말라고 말 했겠냐고.. 머리 똥머리로 높게 묶거나 헤어캡 쓰고 아예 물에 안닿게 하면 되지, 더럽게 냄새나는 머리 지 혼자 감았다고 우길 생각으로 냉탕 안에서 담그고 수영을 하나보네. 오죽했으면 아줌마들이 말 했을까? 상대방이 싸울걸 알면서도 말 할때는 최소 한두번은 참고 여러번 잘못된 행동을 하니까 보다못해서 피해 끼치지 말라고 말 한걸텐데, 탕은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사람들이 다같이 몸 담그고 사용하는 공간인데 못배운 티내지 말고 매너 좀 지켜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