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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다들 시누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시누가 금전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남편과 동의하에 방 한칸을 내어줬고 시누가 기숙사에서 지내기도 하지만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가끔 한 두마디 하는데 저런 식이구요 모아 적어두니 자주 대화하는 듯 느낄 수 있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상종 안하는 게 낫다 싶어 별 말 안했어요. 얼굴 붉혀봤자 서로 불편할 듯 해서.. 근데 시누가 꼬인 건 알겠네요.
20대 후반 시누이가 있어요.
얼굴을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말끝마다 말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심해요..
맥이는 거 맞는지 봐주세요.
1. 같이 예능 보는데 먹방게임에서 한 명이 못먹을 때
저 : 어머 하나도 못 먹어서 어째~
시누이 : 하나도 못 먹은 건 아닌데 못먹긴 하네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나하나 정정함)
2. 다같이 금욜 주말마다 즐겨보는 예능이 종영했는데 준결승전이 한 쪽은 한판제, 한 쪽은 라운드제여서 아쉬워 할 때
저 : 두 팀 다 라운드나 한판으로 통일하면 좋았을텐데요~
시누이 : 아니죠~ 저 게임 특성상 라운드를 할 수 밖에 없죠~ 저 게임은 원래 한판이었고요~ 그러니 그렇게 한거죠~ ㅋㅋ
3. 카톡하다가 제가 고의적으로 오타낼 때 (할게요>할께용, 했어요? >해써요~?)
시누이 : 할께는 좀 다들 많이 틀리는 건데 할 게인건 아시죠?
(이런식으로 문법, 맞춤법 항상 지적)
4. 본인이랑 제 의견이 다를 때
시누이 : 엥..? 엥...ㅎ
5. 그저께 친정 엄마 생신이셔서 명품백 사드렸더니 하는 말
시누이 : 주변에 엄마한테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좀 불편해요~ 울엄마 귀에 들어가면 저도 부담감 생기기도하고~?ㅋ 그렇다고 백 사드린 게 불편하다는 건 아녜요~
6. 모르는 것에 대해 시누이가 아냐고 물어본 경우
저 : 몰라요~ 이게 뭐예요?
시누이 : 이걸 모른다고요? 엥 ~ 모를리가요 ㅋㅋ
저 : 몰라요..
시누이 : 아니 이걸 모른다고요..?
7. 남편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시누이 : 근데 오빠도 오빠 나름 생각이 있겠죠~ 그렇게 생각 하실 건 아니지 않나요?
(생각에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못됐다고함)
8. 그외 주말마다 시부모님과 같이 외식하는데 남편과 솔직히 한 주 정도는 둘이 쉬고 싶다고 상호동의하에 갑자기 일정이 생겨 불참한다고 선의의 거짓말하면 “엥~ 갑자기 무슨 일정이요? 그냥 귀찮으신거면서...” 이런 식으로 면박을 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건데 성격인건지 제가 싫은 건지 말 끝마다 이런식이에요.
결혼하고 스트레스 받는 게 처음이에요..
저 맥이는 거 맞나요?
그냥 성격이 저런 걸까요?
20대 특유의 말투인가요?
시누이의 행동에 기분나빠하는 제 성격이 못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