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기수 아버지를 뒀는데 결혼하려 합니다

ㅇㅇ |2023.06.15 20:17
조회 52,121 |추천 7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준비 중인
32살입니다
남한테는 말 못할 고민 익명의 힘을 빌려
판에 적어보내요
저희 아버지는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세요
제가 초등학교때 들어가셨으니 어느덧 20년이 넘었네요..
저는 여동생이랑 그때부터 엄마랑 셋이 살았어요
저희 아빠 저 어릴때 부터 진짜 좋은분 이셨어요
교도소 가신뒤에도 면회 가면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셨고 저는 지금도 저희 아빠 사랑해요
아빠의 죄는 사랑하지 않지만 아빠는 여전히
사랑해요
아빠가 왜 그런 죄를 저질렀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그렇게 좋은 사람인 아빠가 왜 그랬는지..
무기수의 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살더라도
저는 평생 아빠 딸로 살고 싶어요
하여튼 그래서 그때 부터 세모녀 끼리 살았고
어느덧 30대가 됐어요
그리고 저도 이제 사랑 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려고
하는데 아빠가 마음에 걸리네요
지금까지도 면회 꾸준히가고 있고
계속 아빠 옥바자리 하고 있어요
무기수 가석방 기간이 20년이라
가석방 준비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남자 친구랑 결혼 하려고 결혼 준비중이에요
남자 친구는 저의 가정사에 관한건 아직 몰라요
사실 결혼을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남자 친구가 저의 이런 가정사도 받아들여줄 마음이
생길때 까지..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근데 무한정 미룰수도 없는거고 계속 말안할수도 없는거고
아직 정식 상견례 같은건 안하고
저희 엄마만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저도 그집에 간단하게 인사만 드렸어요
아빠 얘기는 적당히 둘러댔고요..
다만 계속 이런식으로 피할수는 없는거니깐...
여러모로 난감한 상황이에요..
법적으로 가족의 범죄 이력은 말할 의무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걸 말 안하기에는 너무 큰거 같고..
제 자신의 허물은 이미 밝히고 이해 받았아요
음주운전으로 벌금 받은적 있는데 남자친구랑
부모님모두 이해 해주셨어요..
다만 아빠가 문제죠 지금..
여러분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추천수7
반대수908
베플ㅇㅇ|2023.06.15 21:26
신발년아. 무기징역 쳐맞을정도로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살인 강간 강력범죄를 저질러놓고 좋은 아빠???? 가석방 준비??? 너가 피해자가 당한만큼 당하길. 미래 니 딸이 딱 그대로 되돌려받길.
베플ㅇㅇ|2023.06.15 21:14
해야죠. 무기수면 한명 죽인 게 아녀요. 한명 살해하면 많아야 십오년인데.. 무기수면 두 명 이상 죽인 건데 당연 배우자 될 사람에게 말해야 합니다. 저는 며느리가 아무리 괜찮아도 아버지가 무기수면 그 결혼 찬성 안 합니다.
베플ㅇㅇ|2023.06.15 21:55
육성으로 욕나와요. 우리나라 법이 천하의 관대한데..이런 나라에서 무기징역이요??? 착하긴 개뿔..아직도 말 안했어요? 하루 빨리 말하세요. 말 안하고 진행하면 사기입니다. 그리고 쓰니도 음주운전..하.
베플ㅇㅇ|2023.06.15 21:25
말해 졸라이기적인 집구석아. 무기징역이면 최소 살인이란 소린데 사람죽이고 처웃는 니애비나 남자하나 구렁텅이 몰아넣는 너나 사이코패스 유전이냐??
베플ㅇㅇ|2023.06.15 21:27
법적으로 의무가 아니긴 무슨 숨기고 결혼했다가 들키면 바로 소송감인데. 콩심콩팥심팥이구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