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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 단톡방

ㅇㅇ |2023.06.18 18:21
조회 15,029 |추천 74

웹툰처럼 내가 없는 단톡방이 아니라,
내가 있는데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톡을 하는데.

새해인사나 하는 톡방인데, 5명이고.
어제 갑자기 톡이 울리더니
‘오랜만에 만나서 다들 반가웠어’라고 오더라.
뭐지하고있는데
그 중 한명이 어제 결혼을해서
나머지가 갔다온거야.

너무 황당하고 어안이 벙벙한데
좀있다가는 지들끼리 사진보내면서
결혼한 신부놔두고,
하객중 언니가 젤 존예여신이었네
너도 이쁘더만
넌 고현정이네 이러고 난리가 남.

인스타를 잘안해서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결혼한다는 언니가 이틀전에
‘결혼하는데, 조심스러워 연락못한분 많다.
미리 연락주면 기쁘게 알리겠다’
이런글이 있더라고?

아 그래 어떻게 된건지는
다 알겠는데
이게 당연한거냐?
너무 당연하게 날 무시해서
내가 여기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너무 낯뜨거워서
도망치듯 톡방 그냥 나왔다.

그후로 걔네들한테 왜나갔냐 이런톡은
당연히 없었고.

평화롭게 살고있는데
갑자기 이 지랄을 해버리네.
좋은년들이었든 나쁜년들이었든
사람한테 당하는 따돌림은 언제 당해도
극복도 안되고 힘들고 어렵다.

추천수74
반대수0
베플ㅇㅇ|2023.06.19 10:53
힘든 인간관계를 놓을 줄 아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쓰니님은 해내신거에요~! 잘하셨어용 스스로를 사랑하기에도, 쓰니님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챙기기만해도 짧은 인생인데 행복하기만 하세요!!
베플채워진다|2023.06.19 11:26
비워지면 채워집니다. 더 좋은 사람들로. 그런 사람들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정리된 것은 좋은것입니다. 좋은 사람들 만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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