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여기는 주말에가면 한두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
평일에 연차내고 가거나 새벽에 가서 먹곤했어요
새벽 5시에 오픈하는데
건강상 이유로 페업을 한다하니
주말에 5시반에 도착해서 5시간반 기다린후 구입했다는 네이버 리뷰를보고
저는 평일 새벽을 노렸어요
4시반 일어나 정확히 주차하고 뛰어도착하니
5시 도착
이미 15명 대기중
여기는 김밥 한두줄 사는사람이 없고
열줄 이십줄 사가는분들이 많아
정확히 내앞줄에 계신분 30줄 주문하시길래
다리에 힘이 풀렸는데
다행히 아주머니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20줄로 합의봄
정확히 한시간반후 제차례 ㅎ
전 쿨하게 4줄만 사서 왔어요
제뒤로 줄이너무 길어 가게 밖까지 줄서는데
새벽6시쯤 양복입으신분이 뛰어오시는거에요
아주머니가 가시라고 회사늦을꺼라고 하니
이분이 저 여기세번째 오는거라며
저번에 딱 제앞에서 재료가 떨어져서 그냥 갔고
또 갑자기 간날 문을닫으셔서
오늘은 꼭 기다렸다 드신다길래
참 맛집의 힘이 뭐라고
새삼 놀라게되네요
제 생전 이렇게 기다려본 음식점이 없거든요
추가
몇십년을 다녔던 김밥집이
건강상 문제로 다시는 못먹는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하고 나름 이렇게 기다려서라도 마지막으로 먹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은것같아 우리동네 김밥집 자랑하고 싶기도 했었나봐요
본의아니게 가게홍보글로 보셨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정확히는 앞으로 일주일 남은 폐업홍보가 맞겠네요
댓글들이 너무 무서워서 추가글 남겨요
이것도 또 안좋게 보실수도 있으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