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6살 남자애 살던 아파트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전세금도 못빼고 급히 이사나왔습니다
빌라 탑층 주인세대 반전세로 들어와 지출은 커졌지만 환경은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가끔 아랫집 소음이 위로 타고 올라오지만 이정도는 전에 살던 집 소음에 비하면 자장가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아랫집에 신혼부부가 이사 들어오면서 이 평화가 또 깨졌습니다
투룸에 중대형견을 키우는데 분리불안이 심해 주인만 없으면 하루 종일 몇시간씩 짖어요.
저희집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개짖는 소음이 저희집 소형견이 제 옆에서 짖는 수준으로 크게 들리는데
개짖는 소리로 뭐라하면 개 버리거나 어떻게 할까봐 그건 참고 있어요
이 부부 주마다 싸우는데 다 때려부수고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에요
처음 이사왔을때 밤 12시에 옥상에서 다 때려 부수는 소리가 나기에
올라가보니 둘이 거기서 부부싸움으로 치고박고 있더라구요
이시간에 방음도 안되는 옥상 올라와서 이러시는건 아닌거 같다 했더니
금방 간다 그래놓고 한참을 거기서 악을 쓰며 싸우다 내려가더니
그 뒤론 옥상엔 안올라가는데 정말 자주 미친듯이 싸워요..
여자 죽겠다 싶을 정도로 비명 질러대고 다 때려부수는 소리가 나요
엊그제도 자려는데 12시 넘어서 또 와당탕탕 해대서 또 싸우나보다 했더니
계단쪽에서 하지말라고! 으악!! 아아악! 이런 여자 비명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리는데
때려부수는 소리와 비명소리 녹음은 했어요.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하나 싶고
전엔 싸울때 막 깨부수는 소리 들리면서 개 비명소리도 들렸었는데
요 며칠 개 짖는 소리조차 안들려서 무슨일 났나 무서워요
출퇴근 시간에도 안마주쳐서 거의 마주칠 일 없으니 상태 확인은 못하는데
이게 3달쯤 되니 미칠거 같아요
가만보면 밤에 술먹고 싸우는 느낌이에요.
남의 부부싸움에 경찰 신고는 좀 사소한걸로 경찰분들 피곤하게 만드는가 싶기도 한데..
비명 너무 심하면 신고 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