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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돌아가신이후 삶을 포기한 동생

ㅇㅇ |2023.06.25 19:02
조회 44,850 |추천 77
저희 아빠가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아빠 돌아가신것도 슬픈일이지만 아빠 돌아가시고
동생이 삶을 아얘 놔버려서 너무 막막한 마음에 조언
받고자 글쓰네요
저희집이 네자매고 제가 셋째에요
위로 언니둘은 다 시집가서 애낳고 가정 꾸렸고
저는 결혼 할 생각 없이 제 밥벌이 하면서 제인생 살고 있고 동생은
약혼해서 결혼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아빠 갑자기 돌아 가시고 나니깐
동생이 충격이 너무 컸는지 진짜 한동안
식음 전폐하고 잠도 안자고 맨날 울기만 하면서
애가 완전 맛이간 상태였어요 아빠 따라간다 이런 소리하면서 사실 그럴만도 한게 아빠가 되게 딸들 한테 자상한
편이셨는데 특히 막내 한테 되게 각별 하셨어요
그러니깐 동생이 저러는것도 어느정도 이해 되기는 하죠
근데 그렇다고 계속 저럴수도 없는 거니깐
저러다가 진짜 가겠다 싶어 제가 어떻게 어르고
달래서 뭐라도 좀 먹이고 어떻게 살려 놓기는 했어요
그래서 일단 급한 불은 껐는데 또 동생이
결혼도 해야 되는데 저러고 있으면 할수가 없잖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동생이 남자복이 있는지 약혼남이
기다려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그래서 지금 어떻게 동생 다시 일상 생활로 돌려 보내고
결혼 까지 마무리 지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위로 언니둘은 제가 동생이랑 어릴때 부터 친했고
동생이또 제말은 잘듣는 편이니깐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 지으라고 그러고
엄마도 저만 바라보고 있고
(저랑 동생이랑 연연생이고 해서 어릴때 부터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거든요 위로 언니둘이랑은
나이차이가 좀 나고요)
정말 어떻게든 동생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고 결혼까지
시켜야되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어떡하면좋죠?...
추천수77
반대수11
베플ㅇㅇ|2023.06.26 12:08
오히려 저렇게 슬픔을 발산하고 감정을 표현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아버지와의 관계가 각별하고 돈독했다면서 툭툭 털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게 오히려 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컷 울기도 하고 실컷 슬퍼하라고 하면서 옆에서 잘 다독여주세요. 쓰니 동생은 나름 아버지를 보내고 자신만의 애도 기간이 어느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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