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까지 밝히고 싶은데 우선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가 브랜드 커피숍에서 근무중
25일 오후 3-4시 사이
안경 쓴 30중후반으로 보이시는
여성 고객분이 매장을 방문하셨어요
저는 그 당시 배민 주문, 홀 손님 주문, 오더 주문 등
다른 아르바이트생 한 분과 음료 제작 중에 있었습니다.
그때 이 손님분이 도착하셔서
내가 만든 바닐라 라떼는 언제 다 되냐고 물으셨고
저는 주문이 앞에 밀려있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먼저 주문하신 분들 음료를 드려야 함)
그러자 손님이 갑자기 저를 향해
“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쁜척하네 ”
‘’ 저기요 그쪽 지금 되게 싸가지 없는 거 알아요? ”
“저 단골인데 이거 사장님한테 다 말할게요”
등의 발언을 하셨으며
저는 아.. 죄송합니다 제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정확히 말씀을 드렸어요
( 평소 서비스직 근무를 많이 하여서 죄송하다는 말이 자동으로 입밖에 나와버렸습니다, 이런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한마디도 못한게 지금은 너무 후회되어요 )
이후 다른 꼬마 손님이 음료를 찾으러 오셨는데
그분께서 손님 왔는데 인사 안 해요?
라고 말을 하시면서 계속 저에게 눈치를 주셨습니다.
( 꼬마 손님께는 제가 인사 드렸어요 )
퇴근 이후 사장님께 오늘 일에 대하여 연락을 드렸습니다.
오늘 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제가 미숙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렸어요
손님께 인사를 못 드린 점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있는곳에서
저에게 큰소리로 뭐라 하시는 그 모습이 머릿속에서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네요
이런 발언 듣는게 당연한걸까요?
++ 추가내용)
우선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는 죄송하다는 말은 최대한 넣어두고
자기방어를 하면서 근무를 할까 생각 중이에요
(최대한 선을 지키면서 , 손님이 오고 가실때 인사 드리기 + 필요한 멘트)
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네요..
마음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것 같은데
댓글 보고 다시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께 이미 죄송하다고 했는데
모욕죄로 신고하는건 아닌것 같아 신고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대신 다음번에 또 그 손님이 그러시면
그땐 녹음을 하고 정당방위로 대처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알파시티?..라고 하시는데 거긴 아니고 캔버스, 봄봄, 메가, 더리터, 컴포즈, 더벤티등 이런 저카 커피 브랜드중 하나입니다!
사장님께선 앞으로 신경좀 써주고
의도치 않아도 그런 이미지 주는건 좋지 않으니..라고
답장이 오셨어요 손님이 이야기 하시면 잘 처리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수고했다고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