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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너무 아이를 스파르타식으로 키웁니다

0000 |2023.06.26 01:39
조회 99,111 |추천 45
같이 보겠습니다
와이프가 여기 물어봐라 해서씁니다.

25개월 아들 키웁니다
저는 아내가 너무 아이를 스파르타 식? 으로 키우는데
아내는 아니라고 해서 의견출동이 잦아 올립니다
누구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닌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올립니다

지금 저는 발령때문에 6개월간 주말 부부이며
맞벌이 부부입니다(와이프가 꼭 적으라고 해서
적습니다 아내는 9~4근무이고 아이는 5시 하원합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기도 합니다 주말 부부 이지만
금요일 저녁에 와서 일요일 오후 출발할때 까지
아이는 제가 온전히 봅니다.

1. 밥문제
절대 아이가 자리를 못 뜨게 합니다

식탁이 아닌 좌식에서 밥을 먹습니다(식탁이 없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밥을 치웁니다
일어나면 “ 땡땡아 돌아다니면서 먹는거 아니다 치운다”
한번 주의만 줄뿐 또 다시 일어나거나 움직일려하면
단호하게 치웁니다
저를 닮은건지 밥 먹는 속도가 조금 느린편인데
단호하게 치우다 보니 아이가 울고 울어도 치웁니다
저는 아직 아기기때문에 좀 더 알려주면서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3살 버릇 여든간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중요하다고 정말 단호하게 치웁니다.

2. 말하기 전까지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아직 나이가 나인지라 말이 어눌합니다
말은 문장을 이어나가면서 잘 하긴 하는데
가끔 아기인지라 물 먹고 싶으면 무울~~ 하면서
할때가 있는데 정확하게 엄마 물 주세요 라던지
물 먹고싶어요 라고 하지 않으면 절대 안줍니다ㅡㅡ
이번에 같이 놀러갈려고 아이는 뒷자석 카시트에
있는데 쥬스가 먹고싶어서 쥬스 쥬스 해도 쥬스 주세요
할때까지 안줍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해라고 합니다

3. 도와주지 않음
2번과 같은 맥락이긴 한데 아이가 장난감을
만지거나 레고를 만지거나 잘 안되면
특유의 아앙을 하면서 우는데 단호하게 끝까지 해
해보고 안되면 도와주세요 해.
라고 이야기 합니다 만약에 바로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
아니 한번만 더 해봐 너가 할수있을만큼 끝까지 해봐 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도와주면서 알려줄 수 있지 않냐
이야기 하면 아니다 끝까지 본인이 해봐야한다 라고 합니다
뭐 그렇게 키워서 지금 혼자서 퍼즐 40 피스 정도는 혼자
하긴 하는데 저는 그렇게 빠르게 혼자 하는 것 보단
부모가 울타리가 되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너무 어려운 단어를 아이에게 씁니다

예를 들면 저희 애가 조금 소유욕이 강한지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주변 지인 들 아이들 만나면
자기 물건을 만지거나 쳐다만 봐도 울거나 싫은 내색을
표출하는데 그럴때마다 “너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존중하고
배려해. 다른친구가 땡땡이꺼 만지거나 보기 싫으면 땡땡이도
다른친구꺼 만지거나 쳐다보지마. 다른친구도 자기 장난감
땡땡이가 만지는거 불쾌했을 수 있지만 같이 놀려고 배려해준거
같아 땡땡이가 싫으면 싫은 마음 이해해지만 땡땡이는 다른친구
꺼 앞으로 만지거나 쳐다보지마. ”

라는 식의
세뇌 아닌 세뇌교육을 시킵니다
저는 아직 아기라서 좀 이따 해도 된다 봅니다 이 말이
어른도 지키기 어려운 말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단호하게 시킵니다

4. 모성애가 적어보입니다
뭐 이건 뭐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저는 아무리 피곤해도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 바로 집에와서 아이랑 놀아주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한순간도 쉴틈없이 함께합니다
아내는 그 시간동안 쉬고 평일에 처리하지 못한 일을 합니다
근데 아이가 엄마한테 가서 뭘 해달라고 하면
아이한테 지금은 엄마시간이니깐 해줄수없다 합니다
엄마도 엄마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지금은 엄마만의 시간이니
땡땡이는 아빠랑 놀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굳이 못놀더라도 좀 같이 함께하다가 해도 될것 같은데
너무 단호하게 이야기 해서 엄마한테 다가갔던 아이가
시무룩해져서 옵니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월요알만 되면 아이가 제 육아방식에
길들여져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찌되었건 혼자 아이를 보는 아내가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가는건데
뭔가 이기주의 처럼 훈육하고 말하는 아내 때문에
아이가 나중에 힘들까봐 걱정됩니다
아내가 하는게 조금 저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말부부 죄인이라 아내 편에 맞춰주고 있는데
이런 면 때문에 추후 아이가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추천수45
반대수833
베플남자ㅇㅇ|2023.06.26 07:02
아내가 나쁘지않은 방법이긴한데 문제는 시기임 25개월한테는 벅찬 교육임 유치원생한테나 할 교육을 25개월에게 한다는건... 고등학교교재를 초등학생에게 주면 오히려 흥미를 잃고 공부 안하는법이죠
베플ㅇㅇ|2023.06.26 03:00
애가 엄마한테 정은 없을 듯. 어린이집에서도 저 정도는 안 시킴. 아직 24개월이면, 다 알아듣고 판단하지도 못함. 그냥 스트레스만 받지. 아이 발달단계 별로 따라야 하는데, 아이 발달단계는 죄다 무시하고 엄마 기준만 강요함.
베플ㅇㅇ|2023.06.26 08:59
밥먹이는 습관은 일찍 들면 좋은건 맞는데 25개월이 감당하기에 과해보입니다 훈육은 36개월 이후부터가 좋고 지금 애엄마가 하는 훈육방식은 5-7세는 되어야 이해할 만한 내용이예요 특히 장난감 훈육은 저렇게 어려운단어 써가며 길게말하면 애는 반에반도 못알아들어요. 엄마가 화내고 안된다고하는데 왜안되는지 이해못하면 애가 얼마나 답답할까요 한문장 정도로 쉽게 간추려서 반복적으로 알려줘도 25개월에 먹힐까말까입니다. 이건 교육이 아니라 엄마가 애한테 내방식에 순종해라는것 같고요 존중을 교육시키면서 아이의 기질과 연령에 따른 이해와 존중은 전혀 없어보이네요
베플|2023.06.26 08:14
25개월?? 와우~ 아이가 엄청 독립적으로 자라겠지만 많은 방황과 힘듦을 겪겠네요 더불어 세상에서 제일 싫은사람이 엄마가 되겠군요 지(아내)는 얼마나 완벽하다고 애한테 조금의 틈도 안주나요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겠네ㅡㆍㅡ
베플|2023.06.26 03:23
아이 키우는게 정말 어렵다는게 이글을 보면서 느껴지네요. 부인이 잘못 키우고 있다고 할순 없지만. 반면. 아이는 또 자기가 약한 시절에 절대적인 자기편도 필요하기때문에. 교육이 엄격해도 그 교육을 엄격하게하는 사람이 절대적인 자기편이라는 안도를 느낄수있는 부분이 있으면 그정도는 이해하기도 하거든요. 주말 부부라 평소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지 잘 모를것 같아서 너무 단편적이네요.
찬반ㅇㅇ|2023.06.26 10:20 전체보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이 아이를 데려가서 월~금 보시고 아내가 주말에 내려와서 함께 아이를 보는 겁니다 당신은 당신 원하는 대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으니 좋고 아내도 아내 시간이 보장되니 좋고(지금 당신이 누리고 있는 퇴근 후 자유 시간) 아이도 다정한 아빠와 함께 하니 좋고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입니다 자신 없으면 가만히 계세요 아이가 폭력을 당하는 게 아니면 주양육자의 양육 스타일에 맞추는 기 맞습니다 아이가 혼란스러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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