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이사왔는데 옆집 애 엄마 때문에 이사 나가고 싶어여..
일단 이삿날 부터주말 오전에 이사를 시작했고 점심 쯤 포장이사 다 들여놓고 쉬는데 열린 현관문으로 옆집 애 엄마가 오더니 하는 말'이사를 할 거면 미리 와서 양해를 구해야지 시끄러워서 못살겠다','애가 시끄럽다고 독서실로 가버렸다','나중에 위아래 옆 다 뭐라도 돌리면서 사과해라' 말투에 살짝 기분 나쁘고 뭐 전날까지 와서 양해를 구해야 하나 싶긴 했지만 그래도 당연히 이삿날은 주변 이웃들한테 피해가 갔을 거라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 쿠키 세트 구입해서 위 아래 옆집 가져다 드리면서 인사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로 진짜 시작!저는 평일에는 하루 이틀 정도 퇴근 후 소량 빨래를 돌리고 보이는 부분 간단하게 청소기를 사용하고 큰 빨래나 전체적인 청소는 주말 오전에만 합니다.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 빨래 1시간 가량 소량으로 돌리고 돌리면서 청소기 10분도 안되는 시간 잠시 사용합니다. 8시 조금 넘으면 소음이 아에 안생기는 집이죠. 근데 하루는 빨래를 돌리고 씻고 나온 7시반 쯤 옆집에서 찾아와서는 혹시 이 시간에 빨래를 돌리냐며 다들 퇴근하고 학생들은 하교하고 쉬는 시간인데 시끄럽게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일단 무슨 집이 옆집소리가 그렇게 잘들리냐 싶으시죠?
구조가 조금 신기하게 화장실 앞쪽에 세탁실이 붙어있어 화장실을 타고 소리가 넘어가긴 하는 거 같아요. 저도 주말에 윗집인지 어딘지 소리가 화장실 쪽에서 사알짝 들리기는 하더라구요..근데 뭐 집 전체가 울릴만한 소음..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튼 평일 저녁에 소리를 내지말라는 말에 황당하긴 했지만 그냥 웃으며 무시가 답인 거 같아'네네 8시 이후로는 소리나지 않게 할게요~^^'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주말!주말 아침 10시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슬슬 청소를 시작하는데... 또 다시 찾아온 옆집 아줌마...주말 아침부터 사람들 쉬는데 소음 좀 자제하라며... 진짜 이때 창문 열고 이불 빨래 돌리고 청소기 시작한지 30분도 안됐을 시점이었거든요???너무 어이없어서 물어봤어요. 그럼 제가 언제 저희 집 청소를 해도 되냐고평일 낮에 애들 학교갔을때 하라네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는 일 안하냐구요^^
와 그냥 너무 어이없어서 그렇게 시끄러우시면 경찰 부르시고 자꾸 이렇게 찾아오시면 저도 신고할 거라고 하고 문 닫았는데 그 이후로는 계속 경비아저씨 통해서 조용히 해달라는 연락을 받는데,,, 저 정말 집에서 노래 하나 안틀고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슬리퍼 신고 결혼 전 혼자 먼저 들어와 살고있고 예랑이는 해외에 있어 이삿날 빼고는 와본적이 없으니 말소리 나올 일 자체가 없거든요..?
한 달 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는 중인데 이거 신고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