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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ㅇㅇ |2023.07.17 18:00
조회 46,675 |추천 7
..참 난감해요...
시댁에서 돈을 빌려달라고하는데 제마음이 갈팡질팡해서 조언좀부탁드려요.
우선 저 결혼할때 4억짜리 쪼끄만 아파트받았어요.
4억중 1억 2천은 대출이였죠.
사실 결혼전의일이라 집해주신게 고마웠고 그만큼 저도 여유는 없지만 심적으로라도 인색하지않게 잘하고살았어요.
그집이 가격이 좀올라 지금은 5억 아파트에살아요. 물론 그때나지금이나 대출은 똑같고 사는건 더팍팍하지요.
시댁은 벌이가 있으시지만 노후가 준비안되셨어요. 겉모습화려하시고 쓰는데인색하지않은분들이라 이정도일줄은 몰랐지만, 살다보니 알게되더라구요.
빚이있어도 쓸건쓰시는분들이에요.
근데 노후대비로 건물을 알아보신모양이에요.
자세히는 저도모르고 상가껴있는 투룸건물.....
아시는분이 하시는걸 넘겨받는형식인듯한데 몫이 좋아 공실률도없고 뭐 그렇대요.
암튼 결론은 몇억짜리건물을 가진 돈으로 사려니 문제가되셨나봅니다.
노후대비로는 정말 사고싶은데 돈이 모자라니까요.
여자저차 마련하고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말씀하신게 1억 빌려달라고.
물론 저희돈없지요.
집담보대출 받으면 될거라고...저희이자가 싸거든요.
물론 이자는 다달이 시댁에서갚고, 원금역시 일년에 한번 몇천씩. 적어도 삼년안에 갚는다며.
공실률이 나도 변수가생겨도 수입이있으니 너네돈이 일순위라고.
여기서 제고민은 시작됩니다.
처음에 집받은 고마움및 예뻐해주셔서 저 친정과는 비교도할수없을만큼 잘 찾아뵙고 했습니다.
친정은 너시집갔으면 출가외인이다 딱이건데
저 사실은 1억 빌려 드리는거 괜찮아요.
만약 못갚으셔도 큰타격이겠지만 이걸로 가족이 해체되거나 하지않을자신있어요.
다만....
그건물이 잘못됬을때에요.
그돈뿐아니라 노후대책은 어떡하냐 이거에요.
제가 걱정하는건 이거에요.
남편은 불안한걸 알면서도 부모님노후니까 해드리고싶어해요. 신뢰도도 있구요.
물론 시댁은 무모하거나 몰상식적이거나 못배우시거나 그런 분들은 아니에요.
인생의 고비로 미쳐 노후가 준비덜됬을뿐.
저는 부모님노후걱정되지만 또 이런식의 갑작스런 제안에 마음이 답답해지는 현실적인 며느리이기도해요.
이달까진 결론을 드려야될것같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추천수7
반대수222
베플|2023.07.17 19:50
님이 아무리 시부모에게 효도를 잘해왔다 한들 아파트 값에 상응할 가치가 되나요? 4억짜리 쪼끄만 아파트라니 님은 한 1억5천쯤은 가져왔나요? 보니 그닥 해온건 없으신 것 같은데, 애초에 숙이고 들어가야할 상황이었네요. 차라리 받은 아파트값 돌려드리고 님들이 대출 더 받아서 집 마련하세요. 빌려드리기 싫다면 이 방법이 최선이죠.
베플ㅇㅇ|2023.07.17 19:44
그 집을 시부모님이 줘야할 의무는 없었잖아요? 그냥 너희 알아서 살라고 하고 노후자금 남겨놨으면 지금 아쉬운 소리 할 일도 없었을텐데. 집 팔아서 토해내라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드리는게 도리인듯
베플|2023.07.17 18:05
받았으면 갚아아죠 세상에 공짜없죠 본인은 결혼할때 얼마가져왔어요?
베플ㅇㅇ|2023.07.17 20:49
결혼할때 2억8천 해주시고 몇억짜리 건물 사신다고 할정도면 노후대책이 안되었다고 볼순없죠 며느님의 기준에선 부족한거겠지만;; 1억달라는것도 아니고 갚는다는다고 하시는데 집 받은 마당에서 거절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베플ㅇㅇ|2023.07.17 18:12
건물만 확실하다면 도울 것 같긴하네요… 임대업하시면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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