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입니다.
우선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중에서 전업인데 그정도는 해야지 하루종일 얼집 보내고 뭐하냐 등등 많이 달려서 답변해보자면..
저희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한한부부에요
일본에서 남편이랑 같이 사업하구요
남편은 그 외 가게 하나 하는데 장사가 하도 안되서 접을예정이에요 가게 하지만 알바로 돌리고 출근 잘 안함
같이 하는 사업도 제가 90% 일해요
연애때부터 하던거라 10년정도 됐는데 남편이 하는 일이라고는 매장 나갈때 운전하는거 , 전화받는거 이게 다에요 ㅋㅋ
하는일 없습니다.
평소 집에서 맨날 게임만 하고요 매일 저녁 애기 씻기는건 무조건 남편이 하는데 그 외에는 가끔 저녁밥 먹여주기 끝 입니다.
저의 하루 일상은 애기 재우고 10시~새벽2시까지 컴퓨터로 일하고 아침에 애기 케어 해서 얼집 보내고 들어와서 집청소 빨래 애기 저녁준비 재료 미리 준비해두고 밤에 잠을 짧게자니 졸려서 낮잠 2시간정도 잘때 있습니다.
얼집 보내기전에는 하루종일 저 혼자 애 케어 다하고 재워놓고 일하고 했었어요 전업 아닙니다.
육아 90% 같이 하는 일도 제가 90% 하고 있어요..
14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음슴체 쓰겠습니다.
아기는 보통 9시~9시30분 쯤 밤잠을 자고 아침 7시~7시30분 일어남
밤에 재우고 있는데 남편이 아는형 잠시 만난다고 1시간30분정도 나갔다온다고 함
아기 재우고 집안일 마무리하고 일 좀 하다가 (컴퓨터로 하는일) 11시30분쯤 전화 했더니 술마시고 있다고 함
말도 안하고 마셔서 좀 짜증났지만 알겠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하고 끊고 12:30 다시 전화 거니까 그때부터 전화 안받음
1시 , 2시 계속 전화 안받고 2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연락도 안받고 안들어오니까 잠이안와서 기다리다 3시30분 다시 전화하니까 받음
아직 마시고 있고 이미 혀는 꼬임
뭐하냐고 왜 안오냐고 짜증내니까 이제 간다고 하면서 지가 먼저 영통을 걸었음
여자있는 바 갔음 더 짜증나서 끊으니까 계속 영통이 오고 자기 도망가게 전화 좀 받아달래서 애기 자니까 전화 못받고 짜증나게 하지말고 빨리오라고 해서 4시 귀가
평소에도 술취하면 헛소리하고 사람 잠도 못자게 구는거 짜증나서 좋게 말 안나감
역시나 들어오자마자 우당탕 큰소리 내며 방문을 팍 열어서 아기 1차로 깸 소리에 엄청 예민해서 조금만 부스럭거려도 꿈틀거리는 성향
씻지도 않고 바깥에서 입은 옷 그대로 입고 자려고 눕길래 씻고자라고 억지로 내보냄
아기랑 나는 침대 , 남편은 바닥에서 잠
씻고와서 또 우당탕 발소리 내며 방문 세게 열어서 아기 2차 깸
겨우 잠들랑말랑 만들어놨더니 코를 대포쏘듯이 곯아대서 아기가 아예 잠이 깨버림
그때부터 너무너무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음
남편 등짝 때리면서 코 좀 골지말라고 화 냄
애기는 이미 깨서 눈이 말똥말똥 시간은 5시가 넘어가고
나는 잠 한숨 못잤고 예민한 상태에 아기는 계속 소리지르면서 나 넘어다니는데 남편은 또 쿨쿨 잘 잠 ㅋㅋ
나는 조금이라도 자보려고 눈 감고 있었는데 애기가 계속 뺨때리며 얼굴 꼬집고 넘어다니고 그러는통에 잘 수가 없었음
짜증나서 엄마 잠 좀 자자 , 제발 좀 , 왜그러는데 빨리 다시 자 이런식으로 짜증냄
그 소리 듣고 남편이 왜 애한테 짜증이냐고 하길래 니같으면 짜증 안나게 생겼냐 사람 잠 한숨 못자게 하고 애 잠 다깨우고
잠을 자야 애를 볼거 아니냐고 화내니까
거실로 데리고 나가더니 우유를 주려고 하는거임
나가서 우유 주지말라고 지금 주면 아침은 어떻게 먹이고 패턴 엉망 된다고 소리지르면서 말함
니 때문에 얘랑 나랑 잠도 못자고 나는 천하무적이냐고 밤새고 애 어린이집 보내라는거냐고 오늘 할일도 많은데 너무 화나서 애 앞에서 소리지름
그랬더니 지는 아무리 화나고 피곤해도 애한테 짜증 안낸다며
갑자기 뭐가 서러운지 혼자 움
왜 우냐고 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애한테 아빠는 너한테 다 해줄수있어 아빠가 미안해 아무리 힘들어도 짜증 안낼거야
이런식으로 나 들으란듯이 말함 ㅋㅋ
애는 어린이집 다니는데 토일월 쉬고 오늘 등원 하는날
9:10~5:10 다님
평소에도 아침 케어는 무조건 내가 , 하원도 내가
밤잠도 내가 육아에 90프로는 내가 다 함
애기 씻기는거 , 가끔 밥먹이는거 해줌
너무 힘들어서 화 목 토는 오빠가 아침케어 좀 해달라 했는데 저번주 목요일 하루 해주고 오늘 남편 차례
평소 애기 재우고 일을 해서 새벽 2-3시 자는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듬
아무튼 이 상황에 지가 먼저 결혼 반지 빼서 던지면서 애는 지가 키운다는데 하루 왠종일 애 봐본적도 없으면서 키우긴 뭘 키우냐 엄마한테 맡기겠지 니가 뭔데 애를 키우냐 하고 싸운 상태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ㅋㅋㅋㅋ 진짜 잠도 못자고 짜증나고 머리가 안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