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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사라진거 너무 억울합니다 vol.3

세상억울 |2023.08.11 15:27
조회 189 |추천 0
블랙박스 확인 하면서 정말 너무 분노하고 슬프고대화목록을 듣는 거 자체가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할때의 억양과사무적인 사람과의 대화할때의 억양.......
전 확연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느 추운 겨울날 와이프 차를 세차한다고 맨손에 세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진짜 아이들만 아니었으면 저는 진짜 엄한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화가 나고 힘들었지만 증거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사랑은 진짜 감출수가 없나보더군요.....제가 이 정도까지 했으면 대충 짐작이라도 했을 텐데....그날 또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보냈습니다그리고 집에 오기 까지 기다렸습니다
새벽2시에 들어온다고 하고 3시반에 들어오더군요왜냐하면 그 다음날 장모님이 오시는 날이었거든요.....
품에 꼭 껴앉고 자는 핸드폰을 빼고 카톡을 봤습니다.....
세번째 충격이 오더군요정말 극한으로 심한 충격이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건 예삿말이고 너무 좋았다는 글도 있었고오빠 티셔츠 향기가 좋다는 둥......
정말 무너져 내렸습니다......
진짜 일주일 사이에 3kg 가 더 빠졌었습니다.....
간통죄로 쳐넣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하지만 간통죄는 없죠......
상간남으로 고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변호사에게 의뢰해서 모든 자료를 다 제공했습니다
근무처도 알아내서 공개되어 있던 모든 아이디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진행된것이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알아낸 것이 없습니다.
당사자가 본인 이름으로 등록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존재 하지만 존재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간통죄가 있었다면 형사법으로 조사가 이루어지겠지만
민사상으로는 본인 확인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변호사비는 몇백이 들어가는 상황인데도 진척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전 간통죄를 옹호하지 않았습니다간통하는 거 너무 과한 집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일을 겪기 전까지는.....
하지만 현행상 간통죄 사라진 건 피해자 입장에서는 할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소위 상간남이나 상간녀가 신용불량자 이거나 집행불이행을 이어나간다면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무려 1년간입니다 1년간 고통을 받고 그 이후로 집까지 가출하고 심지어 저에게 이혼소장 까지 보낸 상대방에게제가 할 수 있는건 법집행이 잘 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에서도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고 사회생활을 지속합니다....물론 아이들 엄마가 거지처럼 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렇게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고 가정을 무참히 파괴한 본인들이 떳떳하게사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간통죄는 없어져도 사회적 책무를 다할 정도의 법안은 만들지 않고그냥 위자료 몇푼 쥐어주거나 아니면 집행되지 못하게 만드는 법안은진짜 고쳐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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