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인 비호감 이유'를 묻는 결과도 나와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당원 모두 '무능'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런데 당직자와 보좌진은 '위선'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밖에서는 무능해 보이는 게 문제지만, 안에서는 위선적인 면이 가장 문제로 인식되는 겁니다.
민주당 당원의 온라인 문화를 묻는 설문도 있었습니다. 적시돼 있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당원들의 온라인 활동을 겨냥한 것으로 읽힙니다. 이 대목에선 민주당 당원과 당 지지층은 70% 내외로 바람직하거나, 일부 문제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무당층과 당직자-보좌진은 40% 정도가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혁신위의 결론도 "무당층의 시선에서 민주당의 온라인 문화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 대안 마련 필요"라고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