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4 남자입니다.
예전에 일어난 일인데 이건 정말 톡감이다 해서 올려요 ㅋㅋ
때는 제가 군대에 가있을때입니다.. 약 2년전이에요 ㅎㅎ
우리 형은 원래가 장이 좀 안좋고 해서 대변을 잘 못참는편이죠..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 꼭 집에서 일을 보고
나가곤 했는데그날따라 감이 오질 않았는지 그냥 출근을 한거에요
근데 형이 여의도쪽에서 일을 하는데.. 타지에 가서 일을한지 얼마 돼지 않아서일까..
주변 화장실이 어딜가야 항상 열려있는지를몰랐던거죠..
그래서 아무대나 빨리 일을 봐야겠다 싶어주변 건물들을 계속 옴겨다니던 때
으슥한 사각지대가보여 여기다!
싶었나봐요. 그래서 담을 뛰어넘어 그 안으로 들어가 볼일을 보던 중간에
사각지대에 없던줄만 알던 문이 슥 열리길래 형은 바지도 올리지 않은채 그냥 앞만보고 뛰었던거죠.. 다시 담을 넘어서..ㅠㅠ
여기까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뭐 그냥 웃고 넘길얘기네 ㅋㅋ
그 사람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면서 들었는데
형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않은채로 달렸기에 팬티에 냄새들이 뭍어나오는거였어요...
그래서 집에 전화를 걸어 속옷하고 정장바지좀 여의도로 가지고 와주세요
하면서 부모님께 부탁을했어요 그러곤 한 빌딩 화장실에서 기다리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바지를 다 추스리지 않은채로 달렸기에 지갑이 빠졌고..
주민등록증에 이름이 홍길동이면 명함이 홍길동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우리형의 전화였으니 받았을뿐이고...ㅋㅋㅋ
이제 전화내용입니다.
우리 형의 이름은 저의 이름과 너무 흡사하여 그냥 홍길동으로 얘기할게요~
xx:홍길동씨 돼시죠?
홍:네. 누구세요?
xx:아...저 우리은행직원인데요.. 지갑찾아가셔야죠?
홍:아...............................................................................................네...............
그 건물의 사각지대는 은행의 건물 뒷편이라 CCTV로
찍히는 상태였고 그 은행직원은 무심코 CCTV를 봤더니
어떤남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거죠 ㅋㅋ
형은 그걸 자신이 찾아가기 어려웠는지.. 창피했는지..
아버지에게 부탁을하여 그 은행으로 가서 자기 지갑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아버지는 그 은행으로 가서 뭐라고 해야될지 생각하신거죠.
네.. 뒤에 똥싸다 걸린놈.. 아니.. 네.. 저 홍길동 지갑찾으러..
아니.. 저 홍길동 아버지되는 사람입니다.. 라고해야될지
이제 여러가지 고민들이 펼쳐졌겠죠 ㅋㅋ
아버지는 차를 타고 여의도 우리은행으로 가서..
아 제가 홍길동 아버지 되는데 지갑을 좀 찾으러 왔습니다.
했더니 은행 직원들중 웃는 사람 반 찡그린 표정을 짓는 사람 반이었다고 하네요.ㅋㅋ
은행직원은 아버지에게 뒤에 아드님이 싸놓으신거좀 치워주시구요 그때 지갑을 드릴게요.
해서 아버지가 형이 싼 똥을 치우고 지갑을 받아온 얘기입니다.
허무한가요..ㅋㅋ 죄송합니다 ㅜㅜ 제가 말주변이 별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