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내가 신천지...

제사장 |2023.10.05 11:23
조회 11,241 |추천 37
코로나가 한참 시작이던 시기 아내가 신천지에 다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다투며 양가에 이혼 통보까지하고 싸웠었는데
어찌어찌 이혼은 하지않고 신천지와는 연을 끊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내가 운영하던 가게도 접고 대출만 잔뜩있는 상태에서
개인회생신청하고 이것저것 알바하며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제가 벌고있으니 온전히 본인의 대출금만 벌어서 갚는 상태로 몇년을 버텨오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상환도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지내오고 있었는데
지난달 다시 신천지에 다니고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이 된거죠.
이번엔 다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더이상 신뢰, 사랑같은건 남아있을수가 없다고 봐야죠 4~5년을 속았으니...
애들을 거실로 불러내고 핸드폰 녹음을 하라고 했습니다.
4대의 핸드폰으로 녹음하면서 엄마라는 사람이 신천지를 믿는고 거기서 배운데로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까발렸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이야기 했던 것이 거짓이 었다는것을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반론할 증거가 있으면 다같이 믿을수 있게 제시해라했더니
몇가지를 반론을 이야기했는데 그자리에서 핸드폰 저장된거, 컴퓨터 저장된거, 통장 이체내역 등등을 지적하며
반론조차도 거짓말이란것 아이들 앞에서 전부 밝혀줬습니다.
그리고 몇일을 유튜브에서 신천지에 관한 방송보도, 피해자의 보도 등을 연속해서
잠 잘때까지도 핸드폰으로 틀어 놓았습니다.

4~5일 만에 펑펑 울면서 자신이 잘못된 믿음을 알고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어찌할꺼냐 물었더니
탈퇴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이제부터는 모든것을 당신에게 모든걸 사실데로 이야기하고
찾아오는 신천지사람도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합의하에 아내의 핸드폰을 몇일동안 제가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이 하나 더있는데
아내를 신천지로 끌여들인 사람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카톡이 오길래 아내인척 응답을 했던니 줄줄줄....

그리곤 몇일뒤 아내에게 핸드폰을 전달하고 물어 봤습니다.
"신천지 사람중에 내가 아는사람있지?"
그랬더니 이름 하나를 이야기하더군요.
그사람이 아내를 신천지로 끌여들인 사람이었다고....

이틀뒤 그사람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통화녹음된 파일을 녹취록을 만들었습니다.
사진파일을 첨부합니다.
읽어보시면 느낌이 이혼 조장이더군요....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 사실은 아내를 신천지로 처음 끌어들인 사람도 다시 끌어들인 사람도
저의 대학 동기였다는거죠...
이제 차분히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문회에서 그리고 주변 지인에게서 완전 고립시키려고 준비중입니다.
다른 부분은 어찌해야 할지...
조언가능하시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꾸뻑......

 

추천수37
반대수1
베플ㅇㅇ|2023.10.05 11:29
꼭 사회에서 매장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비는 암적인 존재죠. 섬같은곳에 다 몰아 놓고 거기서 자급자족 해서 지들끼리 살게 했으면 좋겠네요.
베플ㅇㅁ|2023.10.05 11:50
사이비에 빠지면 가족도 눈에 안 보이는 게 저 짝의 습성입니다... 일단 금전 거래 내역을 정밀히 검토해보세요...
베플ㅇㅇ|2023.10.05 17:30
동문회엔 알리셔야 더 많은 피해를 막는 거죠. 저도 당해봤지만 저 모략이란 말을 거짓말을 마구 해도 되는 핑계로 쓰더군요. 목표물에 대해서 얼마나 세세하게 조사하는지 제게는 돌아가신 가족까지 이용해서 접근했는데 그 시기에 우연히 만났던 3명이 서로 모른 척했지만 한통속이었더라구요. 거짓말 너무 잘하니 단디 대비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