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걸리면 문제생겨서 굶어도 준다고해요 보통 비행기에 몇개 더 실리는데 최근비용절감땜에 딱 맞게 준비해서 더 요청하면 크루밀 준다곧 ㄹ었어요
베플ㅇㅇ|2023.10.14 03:09
코로나 전에는 크루밀(승무원용) 제외하고도 승객용 여유분을 많이 실었어요. 물이든 기내식이든. 근데 코로나 이후로 비용절감 기타등등 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여유분을 아주 넉넉하게는 안 실어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추가분 요청하시는 승객이 많을 경우 안드릴 수는 없으니(클레임 들어오면 문제가 커짐) 크루밀까지 승객에게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뭐... 굶는거죠; 비스켓 같은 거로 때우거나... 사비로 개인 샌드위치나 도시락 같은 거 준비하면 되지 않냐 하시는데 일단 사비로 그럴 이유도 없고(근무중 회사에서 식사제공은 당연한거니까요) 돈 아깝지만 굶으면서 장거리비행 너무 힘들어서 내 돈으로 준비하고 싶어도 규정위반이라 못합니다... 저희 항공사는 그래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최근에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미주나 유럽노선 장거리 비행 내내 굶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과자정도? 작년인가 블라인드에 한 승무원이 이 문제 터뜨려서 개선한다고 하고 잠깐 여유분 늘려서 실었었는데 저희 항공사는 결국 슬슬 다시 줄어들었네요... 근데 사실 웬만해선 크루밀까지 다 나갈 정도로 모자라진 않는데 가끔 두번 세번씩 요청하는 승객들이 여럿 있거나, 그 이상 요청하시는 대식가 승객분이 있으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