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친여자분이 보셔야 할 것 같아 결시친으로 올렸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정류장이 학동역 부근인 것 같아요.
가만히 좌석에 앉아있던 여자가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바깥으로 마구 쌀인지 뭔지를 던지더군요.
처음엔 뭐하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비둘기나 새 밥 주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나 새들이 배고플까봐 밥 주는 거 이해는 갑니다만 문제는 그게 남의 건물 앞이라는 겁니다.
아니나다를까 건물 경비분이 나오셔서 막 뭐라하시더군요.
처음엔 그 여자도 죄송하다고 오늘이 마지막이란 식으로 얘기하더니
경비분이 쓸어서 정리하려고 빗자루를 가지고 나오니까
갑자기 막 쌍욕을 퍼부어 댑니다.
'니가 그러니까 경비로 사는거다, 니는 배 안고프냐 ㅆㅏㅇ노무새끼야' 등 그 아저씨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아주 듣기 싫은 쌍욕을 버스에서 소리 고래고래 질러가며 퍼붓더라구요. 그냥 쌍욕정도가 아니라
정말 저주를 마구마구 쏟아붓던데 경비 아저씨분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한 정류장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여러 정류장에서 멈출때마다 던지려고 하더라구요.
논현역 정류장에서도 뿌리던데요. 길가던 사람들은 갑자기 쌀 맞고 어리둥절이구요.
신고 가능한가 싶어서 동영상도 찍어놨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자기가 나중에 치울 것도 아니면서
이래도 되는건가요?
경비 아저씨는 무슨 죈가요?
진짜 신고하고 싶어요.
그 여자 얼굴 안나왔으니까 영상은 올릴까 했는데 혹시 몰라서 안올립니다.
모자랑 마스크 쓰고있어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나이는 4-50대정도 되어보이더군요.
와중에 얼굴팔릴까봐 무서운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