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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남자와 소개팅을 했는데

아쭈 |2023.10.27 23:55
조회 31,691 |추천 13
본인
30살, 8년차 치위생사로 월급은 인센포함 300정도
모아둔돈은 통장잔고 1000만원정도랑
자취중인 1.5룸 전세금 9000

그동안 가벼운 연애경험이 많았지만
얼빠라서 소위말해 능력있는 남자를
한번도 안만나봄
능력<<<<<<얼굴 이였음
친구 면회 따라갔다가 군인한테 반해서
군복무중인 군인도 만날정도

연애만 쭉 하며 살아도 되지만
슬슬 아빠의 결혼압박과
소위말해 능력남도 만나보고싶고
진지한 만남도 해보고싶어

같은 치과 실장님의 소개로 건너 건너
소개팅을 함

38살 회계사였는데 동탄쪽에 자가아파트도 있고
차도 좋고 말도 잘통하고 매너도 좋고
소개팅 첫날에 내가 야경보고 싶다 장난스럽게 한말에
보러가면되죠~ 하더니
바로 북악스카이웨이 데려가서 구경시켜줌
그 뒤로 퇴근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책이라며
책선물도 해주고, 카페가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주말에 영화관 데이트도 했음

문제는...

설레지가 않음
첫인상도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뭐랄까
그냥 범생이가 급하게 예식장가느라 꾸민느낌)
저런 감동모먼트에서도 감동은 먹는데
그게 설렘.사랑으로 나아가지지 않음

나는 처음 본 남자라도 내 맘에 들면
직진하고 먼저 다가가고 스킨쉽도 좋아하는데
이 남자랑 손을 잡고 껴안는게 상상이안됨ㅠ

역시 나는 남자의 능력이고 뭐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야할까


추천수13
반대수156
베플ㅇㅇ|2023.10.28 10:28
김칫국 안마셔도 되요 ㅋㅋ 그남자 입장에서 쓰니 스펙의 여자는 결혼대상이 아니라 심심풀이 먹버용이니까요
베플ㅇㅇ|2023.10.27 23:58
38세 회계사가 30세 치위생사라면.. 쓰니 촉이 맞을겁니다. 회계사가 돌싱이라면 성립할 수 있지만요.. 어려워요.
베플남자ㅇㅇ|2023.10.28 11:56
즐길거 다즐기고 30살되서 취집하고는 싶은데 외모도 보고싶다는 소리를 길게도하네ㅋㅋㅋㅋ
베플ㅇㅇㅇ|2023.10.28 11:55
초미녀임 ? 너의 인생에 마지막 기회다. 남자 별 거 없다. 돈 잘벌고 나한테 잘하는 게 최고다. 10년후에 설레이면서 돈 못버는 남자 만나서 맞벌이하면서 후회할것이다. 니가결정사 들어가도 저런 조건 남자 못만나 ... 알바로 뛰게해서 만날 순 있겟다 이쁘장한 아줌마인데 못생긴 치과의사가 쫒아다니고 .. 잘생긴 중소기업 남자가쫒아다년쓴데 치과의사는 안설레고 .. .중소기업남자가 잘생기고 .... 내가 더행복하게 해줄꼐 했는데..결혼하고 2년만에 바로 후회.. 시집잘간여자들 공통점이 남자들이 다 산적같아.. 근데 돈잘벌거나 돈이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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