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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피해의식 그리고 끊임없이 남의 눈치를 보는 내자신

ㅇㅇ |2023.10.28 00:17
조회 177 |추천 0

자존감이 낮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나를 아프게하는 말에 민감하다.

타인에게는 별거 아닌 말 한마디가
나에게는 바늘처럼 다가온다.

눈치를 많이 본다.
내가 한 말이 혹시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밤잠을 설친다.

정말 억울한 일이 있었다.
아니라고 몇번이고
통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해명을 했지만
내 말을 한 마디도 듣지 않는다.

그냥 다 내잘못인양 답을 정해놓고
비난을 한다.

차분히 설명 했지만 그래도 내 얘기는
듣지 않고 그냥 내 잘못이라고 이야기 한다.

주변 사람들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에게 탓을 전가하는 모습에
사정을 말하며 해명하는 나도 화가 났다.

화를 냈다.
아니라고 얘기 했지 않냐고
왜 사람 말을 듣지 않냐고
정말 억울하다고
가슴에 손을 얹고 난 정말 결백한데
왜 자꾸 내 탓을 하냐며 화를 냈나.

정말 억울해서 화가 났다.
아닌데
주변 사람들도 있는데
나를 비난하는 모습이 창피했다.

괜히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나를 정말 저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눈치가 보여서 그게 싫었다.

그래서 대화를 하다 화를 냈는데
결국 또 상대방 눈치를 본다

아차
화 내지 말걸
나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아 저사람 내가 화내서 기분 나쁘면 어쩌지

내 감정은 없다
정말 억울하고 억울한 내 감정은 뒷전이다
난 결국 이런 상황에서도
타인의 감정만 살핀다
눈치만 본다

집에 도착했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내가 억울한 것 보다
아 내가 화낸거 때문에
그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지
아 주변사람들이
나 다혈질 성격이라 생각하면 어쩌지
잡다한 생각이
머릿속을 뱅뱅 돈다

유튜브를 켰다
‘인간관계에 대해’
‘화를 다스리는 법’
‘자존감 높이는 법’

바보같은 내자신을
바꾸려고 심리학 영상을 본다

아 이렇게 행동헤야 하는구나
아 내가 잘못 했구나
아 다음부턴 억울해도 웃어야겠구나

결국 또
자아성찰을 하며 잠이 든다

내가 정말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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