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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위로가 부족한 남편

쓰니 |2023.11.20 22:19
조회 25,722 |추천 44
제목 그대로
결혼 한지 이년정도 되가는데
남편이 공감 능력도 떨어지고
힘들거나 아플때 위로나 걱정도 잘 안해주고
이런걸로 싸우는것도 진짜 지긋지긋해요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을 하루사이에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해하고 바라지 않으려고 하니
뭔가 제 결혼생활이 우울해지고
이사람이랑 한평생을 같이 할 수 있나 걱정이고
다 어떻게 내 마음 같을 수 있겠나 싶지만
넘 서운하고 속상해요
맨날 울고불고 애기해도 더 노력해보겠다는데ㅜ
말수도 없고 표현도 못하는 남편 어떡하죠
추천수44
반대수23
베플ㅇㅇ|2023.11.21 17:17
공감, 위로 잘 하는 사람은 그만큼 섬세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구는 부분도 많아요. 곰같은 사람들은 잔소리 안 하고 나를 그대로 받아주는 경우가 많고요. 장점이 곧 단점이에요.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어요. 반대로 남편분이 님보고 감정적이다, 피곤하다 공격하면서 바꾸려고 하면 님은 바꿀 수 있나요?
베플|2023.11.21 17:16
저는 공감 바라고 감정적인 사람 안좋아하는 1인으로서.. 남편은 속으로 겁내 피곤하다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베플ㅇㅇ|2023.11.21 18:28
근데 반대로 감정기복 없고 위로에 재능이 없는 남편입장에서는 맨날 울고불고 하는 쓰니님이 지긋지긋하고 평생 같이 살 수 있을지 걱정되지 않을까요? 저도 감성적인 사람이지만 상대에게 너무 공감과 위로를 바라며 싸우고 우는 사람은 정말 같은 공간에도 있기 싫습니다. 결혼은 맞춰가는 거고 양보하는 거고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거에요. 상대방을 바꾸려하고 내 기분이 우선이면 끝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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