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각나서 또 사진 몇 장 들고 왔어요.
플레이팅, 사진 실력 0점이니까 가볍게 봐주세요!
그리고 다들 직업을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전업주부 맞아요! 그런데 생각하시는 것보다 하루종일 주방에 있진 않아요.
한 번 반찬할때 4~8가지 정도 만드는 편인데,
정리까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리는 것 같아요.
저녁 차리는 것도 남편 씻으러 들어감과 동시에
밥솥 취사 시작하고, 메인메뉴들 볶고 굽고.. 에프 돌리고.. 하면
남편 나오자마자 다 차릴 수 있어요ㅋㅋ (화장실에 뭐가 있냐구요ㅜㅜ맨날 40분씩 있어요..)
남편이 제 밥상, 생일상 차려주는거는 없어요!
남편은 밖에서 일하면서 돈벌고 가계를 책임지는게 본인 몫인 거고요.
저는 집안일이 제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운하지 않아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ㅋㅋㅋ 제 생일엔 당연히 나가서 먹으니까요ㅋㅋㅋ
형부가 일 때문에 저희집에 몇개월 지내게 됐어요.
그러던 중에 형부생일이 다가왔답니다.
처제가 차려준 형부생일상이에요ㅋㅋ
형부가 연어회 좋아해서 연어회랑 육회 세트 사서 같이 올리니
뭔가 엄청 푸짐해 보이죠?
이건 어제 밥상인데요.
하루종일 밖에서 볼 일 보고, 어린이집에 보낼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하고
스티커 만들어서 인화하고ㅜㅜ.. 씻기고 청소하고 하다보니
세상에..저녁 6시반이 넘은거 있죠..?
집 근처 삼겹살집 가서 먹고 올까 하다가
남편이나 형부나 일하느라 고생했는데, 또 나가자고 하면 피곤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초스피드로 대충 휘리릭 차렸어요.
급할땐 역시 통조림..!!
부대찌개+제육 조합 말해 뭐해요.
사진엔 없지만 모둠 쌈도 준비했어요!
등갈비는 거의 김치찜이나 구이로만 자주 먹었는데
그냥 매운 등갈비찜으로 만들어서 먹었어요.
엄청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해먹을 예정인 메뉴에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소주한 잔 마시기로 했는데
날씨도 추워졌고.. 뜨끈한 소불고기 전골해서 먹었답니다.
매운거에 진심인 편이라ㅋㅋ 빨간 양념장 만들어서 얼큰하게 먹었어요.
당면도 넣고, 마무리로 매운 파김치 넣어서 볶음밥까지.. 완벽..!
반찬은 한 번 할 때 이런식으로 해놓고 있어요.
때깔이 밋밋한 저 깍두기는 아이들을 위한 파프리카 깍두기예요.
엄마가 게를 엄~~청 보내주셔서 급하게 간장에 이것저것 때려박고 끓여서
간장게장 담갔어요. 새우가 있었다면 같이 넣는건데.. 아쉽네요ㅜㅜ
아침밥 먹기는 완강하게 거부하는 남편이에요.
잠이 엄청 많은 사람이라.. 아침밥 먹을 시간에 잠을 자겠다!!! 하는 사람이거든요.
출근도 6시에 하기 때문에..ㅠㅠㅠ 안쓰러워요.
전날에 미리 재료 준비해놓고 5시에 일어나서 새로 밥 안쳐서
팀원들 몫까지 김밥 싸서 챙겨줬어요!
참치김밥과 불고기김밥이에요.
덕분에 아이들 아침도 꼬마김밥이었어요ㅋㅋ
둘째의 늦가을 소풍 도시락이에요.
인스타에서 사진보고 따라 만들었는데
나름 잘 따라했지요ㅋㅋ 아가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답니다.
아이들 아침밥은 빵이나 시리얼, 과일 등으로 간단히 차려줘요.
밥보다 더 좋아한다는게 문제..
4탄 끝!!!
날 추운데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