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개무시하는 엄마… 지긋지긋해요
ㅇㅇ
|2024.01.15 22:53
조회 14,975 |추천 31
언니랑 평생 비교당하며 살아왔어요
공부 잘하는 언니 물론 예쁘겠죠
저는 그보다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도 항상 열심히 했어요 부끄럽지 않게 살았어요
언니에 비해 한참 부족한 월급이지만
빚 안 지고 잘 모으면서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그냥 제가 눈에 안 차시나 봐요
제가 뭐를 해도 너는 그래서 안 되는 거다,
너는 새로운 거 하려고 하지 마라.. 등등
너한테는 가벼운 일도 맡길 생각 안 한다
반면 언니한테는 진짜 모든 걸 다 물어보고 의견을 물어보세요
언니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고 언니가 하라고 하면 하고
저는 부모님한테 도대체 뭘까요?
제가 뭘 더 확신을 드려야 절 믿어주실까요
- 베플남자ㅇㅇ|2024.0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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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들어보니까요. 뭔가를 책임질일이 있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나이드시고 여기저기 고장이 많이나는 부모님 책임져야하고, 이것저것 할것 많은 자식들 책임져야하고. 님의 입장에선 개무시를 당하고 살아왔다 생각 되겠지만 언니는 그 집안의 부모의 모든 부담감을 다 떠안고 살아 갑니다. 사람은요. 관심을 덜 받고 관심을 덜 쓰고 사는 인생많큼 편한 인생이 없어요. 감정 소모하고 살지마세요. 그냥 아~~ 언니가 얼마나 힘들까 그 생각하고 편히 사세요.
- 베플남자ㅇㅇ|2024.0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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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제 와서 왜 확신을 얻으려고 해요. 어차피 아무것도 기대 안 하시니까 아무것도 해드리지 말고 그냥 혼자서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세요. 기대를 안 하셨으니까 거기다 괜히 숟가락도 못 올리시겠지.
- 베플ㅇ0|2024.0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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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갑다 하고 멀리 하세요 나중에 부모님 늙고 병들면 님한테 병수발 봉양 받을라 하실수 있어요
- 베플읭|2024.01.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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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녀인데 항상 저한테만 가혹하게 굴고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나이 30에 엄마와 거리두기하고 있습니다. 엄마한텐 무조건 효도하고 그래야하는줄 알았는데, 사이가 좀 멀어도 뭐 어때 라는 생강으로 사니 한결 편해요. 저도 아직 감정적 독립중입니다. 엄마를 남이라 생각하고, 남이 공짜로 키워줬네. 땡큐 정도의 맘만 가지고 본인한테 집중하세요. 독립 및 방문 횟수 줄여야 합니다. 물론 저도 쉽지 않았는데요. 그게 내 정신 건강에 좋더라구요. 거리두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