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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고객에게 수상한 걸 주고 퇴사했습니다.

ㅇㅇ |2024.02.02 15:03
조회 19,884 |추천 25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고급 회원들이 관리 받는 스파&마사지 샵 매니저로 일 하고 있고, 일한지는 6년정도 됐습니다.
2주 전 퇴사한 직원 때문에 난리가 난 상황이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작성해봅니다.
일단 배경을 설명 드릴게요

고급 회원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가격대가 높은 업장이라실제로 회원들이 유명하신 분들, 연예인분들, 기업가 분들이 오시고 있고요즘 세상에 갑질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저희는 갑질을 당하는 게 일상이였어요

일단 1년 반전에 입사한 A라는 여직원이 있었는데,굉장히 말 수가 적고 내성적이였지만 같은 업종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하게 됐고일하다 보니까 내성적인 걸 떠나서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고객이 클레임을 걸어도 아무 말 없이 빤히 쳐다보기만 한다거나대응을 정말 못했어요 쎄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이유로 자를 수는 없어서 1년정도까지 쭉 일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이 직원 때문에한 달에 들어오는 VOC가 스무건이 넘을정도로 심각해져서 결국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퇴사가 결정 되고 한 달정도 같이 일하다가 A가 다른 직원에게 서류봉투를 건네주면서B회원님(고객)에게 어떤 분이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B회원의 이름이나 신상정보도 다 알고 B회원이 이걸 받기로 되어있었다고 전달하고 이제 그 날로 퇴사를 했습니다.

저희 업장 특성상 누구한테 물건을 받아서도 안되고, 신원미상으로 전달 준 물건을 당연히전달하면 안되는데 일부러 새로 온 직원에게 맡겨서 전달하게 만들었나봐요

여기서 B회원은 모든 직원에게 악명 높아서 다들 긴장하게 되는 그런 고객이였는데특히나 A직원에게 소리도 많이 질러서 항상 중재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전달을 했고, 저나 다른 직원들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퇴사한지 일주일 후 B회원이 찾아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이 물건 전달하게 한 사람 신상정보 대라고 난리를 쳐 저도 상황 파악하고 퇴사한 직원이 신원 미상 고객에게 전달받아 새 직원에게 전달한 걸 파악 했습니다.

A한테 연락해서 인상착의가 기억나는 게 없냐, 성별 등 질문을 하려고 연락을 남겼지만받지 않았고 여기서 일했던 모든 직원의 연락을 다 차단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부 CCTV를 확인했고, 알고보니 다른 고객에게 받은 게 아니라 본인이 쭉 들고온 짐이였더군요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연락은 계속 남겼으며, B회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반복드리고어떤 물건인지 알려주시면 조치 취하겠다고 했으나B회원은 본인이 절대 받아서는 안되는 물건을 받았다고만 반복하시고 따로 말씀을 안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A가 저에게 "전 거짓말 한 적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카톡이 오고 그 뒤로 다시 완전 폰이 꺼져있더군요..

안그래도 쎄한 직원이였고, 이번 상황이 소름 끼치기도 합니다..B회원은 계속 고소하겠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어떤 물건인지도 모르겠는데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그리고 물건이라면 어떤 물건일지...예상 가능하신 분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5
반대수3
베플ㅇㅇ|2024.02.02 15:06
고소하겠다면 고소하라고 하면 되죠 여기서 그 물건을 유추가능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베플|2024.02.03 01:17
그 직원 개인적으로 지른거면 고소하라고 하세요. 그럼 A직원에게 경찰에서든 연락이 가겠죠. 그 고객도 말못하는거보니 쉽게 고소못할것 같다만.. 불륜증거사진이라도 보낸건가? ㅋㅋㅋ 뭔가 A직원의 사이다 결과이길 은근 기대해본다.
베플|2024.02.03 00:59
돈만많다고 갑질은..나간직원이 진상한테 칼을간듯
베플ㅇㅇ|2024.02.03 12:34
a,b 둘 사이의 문제이니 둘이 해결하라고 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일에 이렇게까지 곤란해하고 계신걸 보니 회사나 다른 직원들, 최소 쓰니도 뭔가 엮여있는게 맞죠?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둘 사이에 일이 커질시 이것저것 말려들어갈만한게 있나본데? 글에서 다 쓰지않은게 있는걸로 보이는데요 ㅋㅋ 숨겨봐야 다 티나요. 뭐 잘 해결하세요~ 찔리는거없으면 맘대로 하라 하면 되지 뭐가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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