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약 10년하다 처음 글을써봐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에요
20대중반까지 중소기업 근무를 하다 공황과 우울증으로 병원을 다니며 약을먹었어요 업무스트레스였죠
제 성격이 남들한테 피해끼치는것싫어하고 맡은바 일을 완벽하게 해야하고 실수는 제자신에게스스로 용서가 안돼요
학생때는 안그랬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무척심해졌어요
업무 책임감과 잘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엄청난스트레스로 다시약을먹고 잠을자곤해요
제가 저를 갉아먹는다는걸 알면서도 고쳐지질않아요
그래서 퇴사후 계약직으로 연봉과조건 다 낮추고 이직을했어요.
아무래도 큰부담이되는 업무가 많이없고 제자신 스스로도 "그래계약직인데 적당히하자"라는 맘으로 입사를했는데, 예전 버릇못버리고 또 일에집착을했어요.조금이라도 제 일인것같으면 나서서하고..그래서인지 정규직전환을 권하셨고 회사가 괜찮은회사라 알겠다하고 전환하였는데, 하자마자 또 그 부담감과 책임감, 정규직전환을 했으니 잘해내야한다는 혼자만의 압박으로 너무스트레스를 받고, 퇴근하고도 회사생각,눈뜨자마자 일생각 뿐이에요..다시 약을먹기시작했고 언제까지 이런 두부멘탈을 가지고 살아야할지모르겠어요.
당연히 모두들 하는 힘든사회생활이지만, 저는 남들보다 유난스럽게 혼자 힘들어하고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없는데 눈치보고 열심히하려하고 스트레스받고..남들처럼 적당히 스트레스받고 퇴근후엔 회사생각안하고 편히 지내고싶고 약도이제 그만먹고싶어요..저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