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년 조금 지났고 남편한테는 아직 결혼 못 한 형이 있어요.
아주버님은 덕후기질도 많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나이 40 다 되었는데도 여자친구도 없는 상황인데요.
우리부부 결혼하고 난 직후에 아주버님이 저한테 페이스북 친구신청을 했어요. 시댁식구가 페친신청해서 부담은 되는데 거절할수도 없어서 수락했거든요. 부담된다 싶으면 페이스북 활동 안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 이후로 아주버님은 제 지인들한테도 페친신청을 한 거에요. 물론 여자들한테만 했고 주로 예쁜 애들한테만 했어요. 그 중 수락한 친구들이 있는데요. 아주버님은 그 친구들 페북에 가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달고 그러고 있어요. 한 친구한테는 너무 찝쩍대는 듯한 댓글도 달고 있어요.
제 지인들 대부분은 저와 아주버님 관계를 모르는 거 같긴 한데 제 지인들이 알게될까봐 창피하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남편한테 이 상황을 말했더니 남편은 형의 sns 활동마저 뭐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일단 그냥 두라고 하는데 그냥 두면 될 일인지 모르겠어요.
여기 댓글을 남편한테 보여줄 생각이에요. 아주버님의 행동 이상한 거 맞죠? 그러면 제랑 제 남편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