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말을 잘못했던 건지 봐주세요

ㅇㅇ |2024.02.12 21:21
조회 39,503 |추천 13
+) 댓글 많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뭐 추가글 보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 실수 크게 했다는 건 댓글 읽고 다음부터 말 조심해야 되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 더욱 말을 할 때 생각하고 꺼내자고 다짐했고요
그리고 그 사촌언니가 큰아빠 딸 맞습니다 제가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이 사촌언니 대학교 들어갔을 때도 100만원 줬으니 저도 대학 들어가면 100만원 줘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계셨다네요 ( 제 동생이랑 막내 사촌동생이 대학 들어가도 꼭 등록금 보태주고 싶다는 생각하신다고 하셨어요 )
그리고 큰아빠 성격 이상하다는 댓글 있던데
사실 큰아빠가 욱하는 성격이기는 합니다 얘기가 산으로 가는 것 같긴 하지만… 큰아빠 귀가 예민해서 주무실 때 사촌동생들이 작은 목소리로 떠들어도 큰아빠 기준에서 시끄러우면 화내시고
사촌언니들(큰아빠 딸)한테도 그러시고 큰엄마한테도 욱해서 이혼할 뻔한 적 있다고 할 정도로 예민하신 분 입니다
아무튼 큰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탈 죄송해요
여기 나이 있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고
다른 분들 입장 궁금해서 여기에 글 옮겨요


전 성인이 된 새내기인데 명절에 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께서 제가 대학교 들어갔다고 100만원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큰아빠 말씀으로는 사촌언니 (큰아빠 딸) 대학 들어갔을 때도 100만원 주셨다고 해서 저한테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100만원이 결코 적은 돈도 아니잖아요
저희 할머니는 아픈 몸 이끌며 농사하시는 분 인데
농사하시는 분이 100만원이면 큰 돈이다 보니까 받기 미안해지기도 하고 제가 여태 할머니한테 잘해드린 것도 없는 것 같고
저도 알바해서 돈 벌 수 있는 나이인데 받아도 되나 라는 생각 땜에 순간 미안해서
‘ 할머니 주시는 건 감사한데요 너무 부담스러워요 할머니께 100만원은 큰 돈 일텐데 이걸 저한테 주신다는 게 너무 미안해서 못 받겠네요 그냥 할머니 쓰시지 ‘ 라고 얘기했는데
큰 아빠는 너 그 소리하는 거 아니라고 어른이 주는데 받을 때 받아야지 그런 식으로 거절하면 할머니 입장은 뭐가 되겠냐고 화내시고
심지어 아빠한테 쟤는 성인이 됐는데도 어쩜 말을 생각없이 툭툭 내뱉냐고 하고
엄마 아빠도 집에 와서 너 그러는 거 예의없다고 다저 때문에 할머니댁에 있는 동안 큰아빠 눈치랑 할머니 눈치 보여서 혼났다고 꾸중 들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큰 돈 줄 때 덥썩 ‘ 감사합니다! ’ 하며 받는 게 더 예의 없어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미안해서 못 받겠다는 건데
그게 그리 예의 없어보이는 건가 싶네요
추천수13
반대수117
베플ㅇㅇ|2024.02.12 22:01
마음은 알겠는데 말 참 못 하네. 이왕이면 최대한 입 닫고 사는 게 좋을 듯.
베플ㅇㅇ|2024.02.12 21:45
쓰니 마음은 알겠는데 할머니는 능력없다고 무시당한 기분이셨을 수도 있겠네 민망하고 무안하셨을 것 같아ㅠ쓰니 화법에도 좀 문제있다..차라리 감사합니다 아껴쓸게요 하고 감사히 받고 아껴뒀다가 나중에 선물이든 뭐든 할머니 위해서 쓰는게 좋은 방법이었을 것 같아
베플ㅇㅇ|2024.02.12 23:53
쓰니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철없긴하네요 할머니가 쓰니보다 재산 많고 돈도 훨씬 많으신데 없는 형편 쥐어짜는 것처럼 얘기하니ㅎㅎ 할머니 돈없어서 아픈 몸에 일하시는게 아니라 평생 일만 하신 분들은 쉬면 더 아프다고 소일거리로 계속 움직이시는 거에요 용돈주시면 그냥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하고 받으시고 다음에 옷이나 스카프 하나 사드리면 됩니다
베플미소아줌마|2024.02.13 17:57
굳이 그걸가지고 옆에서 화를내.. 애가 싸가지없게 한것도 아닌데.. 어른으로써 그냥 주변에 있었으면 기분좋게 받는거야 축하해~ 좋겟다 이정도로 분위기 풀어주면 되는데 저게 뭐그렇게 막되먹은 말이라고 ㅋㅋㅋ
찬반Suki|2024.02.13 20:12 전체보기
말 이쁘게 했구만. 일하시는 분도 아니고 할머니 돈 넙죽 받는게 더 그렇지. 받을때 받더라도 애가 정말 생각이 깊구나 할텐데 큰아빠가 이상한듯요. 아마 자기네 애는 그냥 받아서 그랬을것같아요. 전혀 할머니 체면을 낮추는 말도 아니고 이쁜 마음가짐이예요. 근데 백정도는 초,중학교입학 고등학교입학 이럴때 받는거니 부담갖지말고 받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