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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친구 손절후 애매한관계

ㅇㅇ |2024.02.19 02:02
조회 12,920 |추천 19

20대중반 직장인임 20대초부터 같이 일했던 동갑인 친구가 있는데 어쩌다가 엄청 친해짐
그친구성격 원래 할말못하고 거절못하고 눈치엄청보고
속마음 털어놓는 친구 하나 없었음
술마시는문화 20대들 노는 문화 꾸미는거 아예 몰랐음
같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20대와
다름없게 되었음
오래사귄애랑 헤어지고 이남자저남자 만나기 시작 연애해도 오래못가고 그러는중에 직장에서는 둘다 상급자로 승진해서 책임감이라는게 막중해짐
그래도 서로 응원하며 잘지냈음
그러다가 작년 여름부터 서로 어긋나기시작
그친구는 내가 자기한테 뭘먼저하자는것도 없고 신경안써준다고 서운 나포함 말투 너무 공격적 폭언오짐
이유없이 자기 기분 안좋다고 짜증
그러다가 또 돌변해서 잘해주고
조울증 증세 오져서 싸웠다 화해했다 반복

내가 너무 지쳐서 그냥 공적으로 일할때만 지내고 친구는 하지말자함
미안하다고 빌어도 걍 다 거절함
그이후로 막말기본에 말투 공격적 조울증증세 더 심해져 주변인들까지 피해
그렇게 사이나쁜채 전쟁같이 지내다가 곧 그친구 퇴사예정
그친구때문에 맨날 폭언 들으면서 지내고 겹치는 지인한테는 이간질 당해서 손절 당하기직전
나는 얘랑 싸운거 주변인들에게 말안함
나 잘난것도 없음
그냥 부모님 진짜 작은 사업 하나하시고
나 외모도 그닥
남친이랑은 그래도 행복한 연애중
직장에서는 꽤 인정받음
친구는 몇 없어도 마음 터놓을 친구는있음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는지
그리고 이 친구 퇴사후 걍 연을 끊는게 맞는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왔다갔다 바뀌는 그친구의 기분
이제는 화도 나지만 걱정스럽다

추천수19
반대수3
베플ㅇㅇ|2024.02.20 17:16
알아서 퇴사까지 해준다는 마당에 왜 굳이 연을 이어갈려고 해요. 그동안 잘 견디셨네요. 모든 일은 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로 증명되게 되어 있어요. 그 친구가 아무리 열심히 이간질 쳐놨어도 결국 다들 쓰니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거 알게 될 거니까 이제부터라도 마음 편히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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