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하신 맞벌이부부의 삶?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ㅜㅜ 이런글은 누구한테 터놓지도 못하고 하여 글을 쓰게되어서.. 좀 두서없게 느껴질수도있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ㅠ
저는결혼7년차 사랑하는 아가들은 2명있습니다!
첫째는6살,둘째는3살입니다
저희는 맞벌이부부입니다, 알아보는 사람들이 혹여나 있을까봐 자세히는 적지못하겠지만 신랑과 저는 둘다 회사원이고, 저는 지금직장이 대학졸업후 쭉다니고있는 첫직장입니다! 사실 그만둘까 라는 마음도 분명있었고 그랬는데, 그럴때마다 부모님께서 묵묵하게 지지 및 조언도 해주셨고 하여 잘이겨냈습니다ㅎㅎ
그런데..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낳고 하다보니.. 이게 맞는건가? 싶은마음이 들어요ㅠㅜ..
워킹맘.. 현재 친정엄마가 아이들을 봐주시고 계세요.(첫째낳고 복직할때쯤 그만둬야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으나 엄마께서 아이들이 스스로 챙겨먹거나 학교가거나 등등 하기전까지 봐주겠다 라고 하셨습니다..저희엄마께서도 오랫동안 맞벌이를 하셨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한다 라는 마인드이십니다. 저는 어렸을때고, 학생때고 직장에서 근무하는 엄마가 정말 멋져보였거든요)
저는 오전7시반에 집에서 나가서 일하고 친정집 도착하면 오후7시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친정에서 밥먹고 애들옷입히고 집으로 내려오면 밤8시쯤 되요.
애기들 씻기고 낼 입을옷 준비하고, 잘준비 등등 하다보면 벌써 애들재울시간입니다
(10시취침) 평일은 이렇게 돌아갑니다..그런데 첫째가 6살이 되다보니 이제 슬슬 한글을 공부해야하는데.. 평일은 정말 도저히 시간이 나지않습니다ㅠ (신랑도 회사가 멀어서 8시반쯤 집에 도착)진짜 부랴부랴 집에와서 빨리씻기고 급하게하면 낱말카드 한번씩 읽을시간정도?(20분, 첫째는 주1회 학습지를 합니다)..
그런데 신랑은 그럴때마다 아침일찍 나가서 이렇게 늦게오면 애들은 언제 엄마 아침밥 먹어보고.. 첫째 한글은 언제공부시키고.. 그직장 다니는게 맞아? 앞으로도? 엄마의역할로서? 라고 합니다..(말하는건 화딱지나지만.. 애들은 진짜 잘챙겨줍니다..ㅎ)
처음에는 정말 화가났어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도 열심히 케어하려고 아둥바둥 살고있는데 여보,고생하네 이런말이 아니라 엄마의역할을 들먹인다는게.. 그런데 계속듣다보니..ㅋ 가스라이팅인지ㅎㅎㅎ그런가..? 싶습니다ㅠㅠ 이제 엄마가 되었으니 나라는 존재가 아닌 엄마로서 살아야되는건가 하구요.
지금 제직장..물론 힘들지만 나도 일하고있다는? 행복감, 업무가 성공적으로 끝났을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좋습니다. 열심히 해서 승진도 하고싶고,인정받고싶고.. 가능하다면 정년퇴임을 바라볼정도로요.
그런데 신랑얘기를 계속듣다보니 지금직장그만두고 첫째둘째 어린이집갔을때 잠깐 알바를하고..하원할때쯤 와서 애들을 케어해야할까? 첫째 공부를 매일 봐줘야할까? 그런마음..그런생각하다보면 조금 우울해지기도합니다..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열심히 대학다니고 공부하면서 면허증 딴건가.. 이제 나는 없는건가.. 싶다가도 아닌가? 알바하는게맞나? 이런마음이 하루종일 들다보니 너무답답합니다ㅠㅠㅠ
어디털어놓을때도없고,주변 결혼한친구들도 아기가없는부부가 다수라 털어놓을때가 없어요ㅠ
선배님들!!! 요맘때쯤 아이들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ㅠㅠ 저는., 잠 나쁜엄마인지 몰라도.. 엄마..엄마이지만..제 삶도 지키고싶습니다ㅠㅠ 열심히 일하는 멋진엄마이고싶은데..ㅠ 다 쓸데없는 걱정이다!!! 애기들 알아서 큽니다!!이런말이 듣고싶은건가 싶기도하고..ㅎㅎㅎ 정신없고 두서없는 긴글이 되었는데 부디 꼭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