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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이어온 장기연애, 결혼해도 될까?

쓰니 |2024.03.08 14:24
조회 57,112 |추천 18
나, 남친 동갑, 30대 중반, 7년 간 연애 중 나는 직장 꾸준히 다니면서 돈 모으는 중 남친은 기술 배워서 돈 많이 모아서 사업 한 번 했다 망함 방황하다 재기 하려는데 돈이 부족해서 대출 알아보는 중 
서로 성향 다름, 근데 거의 안 싸움. 지금까지 싸운 게 사소한 거 포함 10번도 안됨 만나면 재밌게 잘 놀고 서로 다른 부분 인정하며 서로 스트레스 안 받음세기의 사랑은 아니어도 매우 무난함 
난 결혼하고 싶음 애도 낳고 살고 싶음 근데 이런 사람과 결혼해도 될지 모르겠음 
금전적으로도 당연히 안(못)하는거고 확신도 없는 지금 상황에 고민할 거리가 아닌 것도 아는데그냥 말 할 사람도 없고 조언이 필요해요.. 
추천수18
반대수89
베플남자ㅇㅇ|2024.03.08 17:36
제가 4대 독자로 태어나서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살았거든요. 재택근무를 한 10년간 했나?? 자연스럽게 애들 케어하고 이것저것 살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애들 뭘 먹고 그대로 놔두는거, 화장실 쓰고 뒷처리 잘안하고 나오는거, 컵을 물 먹을때마다 꺼내서 먹는거, 자기방들 지저분하게 어지럽히는거, 학교갈때 잘 못일어나는거 다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애들 둘인데 밥먹는 시간이 달리하는것도 짜증이나요. 밥을 두번 차려야 하니까. 저는 상당히 과묵한 사람이였고, 화도 잘 안내는 사람이었어요. 생활이 그렇게 만듭니다. 서로 생활을 하지않고 밖에서 만나면 다 즐거워요. 뭐 별다르게 싸울일도 없어요. 사람이 상황이 힘들고, 생활이 힘들어지면 말이 곱게 안나와요. 그렇더라고요. 이런데 보면 전업주부들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은데 저는 집안일 안하고 싶어요 ㅠㅠ. 일이 훨씬 더 쉬워요. 결혼은 실생활 입니다.
베플ㅇㅇ|2024.03.08 16:02
둘이 재밌게 노는거는 연애때 이야기구요 결혼은 상대방의 미래를 보고 결정하는거죠
베플남자ㅇㅇ|2024.03.08 19:04
사업하다 망한인간들 마누라. 생생정보에 슈퍼우먼으로 매주 나온다. 거기 나온 아줌마 할머니들 어찌 사는지 봐바라.
베플ㅇㅇ|2024.03.08 18:19
남자가 프로포즈한거아니몀 남자도 결혼생각없을텐데
베플남자ㅇㅇ|2024.03.08 14:34
결혼과 연애는 명백히 다르다는점 명심하시고 결단하세요. 뭐 나이도 있으니 반년정도 동거부터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천년의 사랑도 동거 일이개월만에 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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