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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난 시어머니를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24.03.19 22:30
조회 37,350 |추천 10
어디 말하기는 부끄러워서 자주 보던 곳에 글 올려봅니다.

시어머니는 60대 중반 이시구요.

두달 전 쯤에 쌍커풀 수술 견적을 250만원 넘게 받아오셨어요.

쌍수만 한다고 하셨다가 추궁하니 리프팅에 필러에 이것저것 다 합한 가격이라고 실토하셨구요.

남편은 60대에게 리프팅 같은 수술해주는 병원이 있냐 신고하겠다 난리났구요.

시누는 해드리자는 입장이에요.


사실 어머니께서 20대 중반 이른 나이에 남편 잃으시고 혼자 아들 딸 키우셨어요.

작년에 시누 결혼하고 이제 본인 인생 즐기시려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60대 나이에 쌍수며 리프팅을 해드리는 게 맞나요.

제가 아는 병원에 문의해보니 쌍수는 60대에도 많이 하는데 리프팅은 권하지않는다고 하네요.

몇십만원도 아니고 200이 넘는 돈인데..



그리고 옷도 자꾸 나이에 안 맞게 입으세요.

저희집 오시면 자꾸 이것저것 열어보고 뒤져보시다가 제 레깅스를 보셨거든요.

어느날 시댁에 갔는데 저희가 먼저 들어가있었어요.

아니.. 어머니께서 티셔츠에 레깅스만 입고 들어오시는 거에요.

같이 다니시는 분들은 평범하세요. 근데 어머니만...

그날도 너무 기가 막혔었는데.


연예인들은 관리도 잘 하고 나이에 비해서 젊잖아요.

근데 어머니는 나이보다도 좀 노안이신데 자꾸 에어팟에 스마트워치, 형광색 레깅스.

어디서 들으셨는지 자꾸 줄여말하시고

시댁만 가면 남편이 어머니랑 싸워서 요즘엔 남편만 보내고 있네요.



옷이야 그렇다쳐도 저 연세에 리프팅같은 수술 하시게 두는게 맞을까요?

주변에 수술하신분 있으신 분이 댓글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252
베플ㅇㅇ|2024.03.20 08:12
늦바람 났다길래 난 또 할배 하나 만나서 홀라당 자산 다 갖다주는 그런 그림인줄 알았는데, 본인이 젊게 살고 싶다는거까지 바람으로 취급해서 욕하지 맙시다. 쓰니도 시간 지나면 늙어요
베플ㅇㅇ|2024.03.20 08:51
쓰니 참 못됐다..나이보다 노안이니 더 하고싶을건데.. 내 나이 57이고 나도 곧 60대지만 핸드폰 왠만한기능 다 하고 SNS 올리고 영상편집등등 다 할줄알아요. 60 남편도 다 할줄 알아요. 핸드폰사용만도 30년됐어요. 쓰니도 늙어요. 레깅스는 나도 소화못시키지만 보톡스 실리프팅 상안검정도는 했어요. 젊은척하고싶은게 아니라 옛날 예뻣던 내얼굴로 돌아가고싶은거에요. 나도 쳐지지않고 탄력있던시절이 있었거든요. 자식이 나서서 울엄마 고생해서 많이늙었네~ 주름진거 좀 펴자 해도 시원찮은데 넘 못됐네요
베플ㅇㅇ|2024.03.20 08:55
요즘이 뭔 8,90년대도 아니고 60대면 구런거 충분히 할수 있는나이에요. 그리고 60대면 에어팟,스마트워치 차면 안되는건가요? 그게 왜 싫으신건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베플ㅠㅠ|2024.03.19 23:19
본인돈으로 하는건 자유 자식돈으로 하는건 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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