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는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현재는 저만 이직을 한 상태라 다른 직장에 있지만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에 저의 집에서 같이 동거를 하고 있어요. 만난지는 곧 1년이 되어갑니다.일단 여자친구는 저에게 잘해주고 매일 사랑한다 표현해줍니다. 제가 7년 넘게 키워온 반려견 조차도 너무 예뻐해줍니다. 본인이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알러지 약까지 먹어가며 매일 산책을 대신 해줄 정도로 정말 너무나 잘해줍니다.서로간의 다툼이 생겨도 먼저 풀어주려 노력해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직장에서도 여자친구는 주변 이성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았었고, 불안했던 저는 몰래 여자친구의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카톡 친구추천 목록을 보았는데, 호빠로 추정되는 곳의 프로필들이 추천 목록으로 세,네개 정도가 뜨더군요. 이런 경우엔 상대방이 여자친구의 폰번호를 저장했을 때 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필을 눌러보니 과거 여자친구가 살던 지역과 현재 여자친구가 살던 지역의 호빠들이더군요.. 여자친구는 20살 이후로 한번도 폰 번호를 바꾼 적이 없었다 했기에 잘못 저장이 되었을 수도 없고 지역들 마저 일치하니 저를 만나기 전에 호빠를 다녔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저를 만나기 전 과거였다고 해도 제가 묻고 가야할까요? 여자친구를 볼 떄마다 자꾸 떠올라서 미칠 것만 같아요.며칠 전 여자친구를 떠보려고 내가 과거에 룸싸롱을 다녔으면 어떨 것 같냐 했더니 본인을 만나기 전 과거이니 자긴 이해하고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에겐 말도 못하겠어 여기에 푸념처럼 올려봅니다. 절 욕하셔도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