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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행복주택 하자로 너무 힘들어요

힘들다 |2024.04.12 15:35
조회 6,010 |추천 20
안녕하세요
아파트 하자 문제로 너무 답답해서 넉두리 해봅니다.
신축 행복 주택에 당첨됐을 땐 좋았어요.
근데 입주 후 2달됐나?
아랫집에 물샌다고해서 윗층이 문제일거라고 건설사에서 우리집에 하루가 멀다하고 와서 누수 찾을땐 힘들었지만 아랫집도 건설사도 힘들겠지 하면서 참았습니다.
물건이란게 불량이 나오면 교환 하면되고 아파트도 하자문제가  나오면 고치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협조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집에 공사할거 있다하면 아픈애도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협조했습니다. 
갑자기 전화해서 올라가도 되냐고 하면 올라오라고 하면서요.
(열나는거 아니고 비염이 심해서 코가 예민할때)한창 부실공사로 말 많던 시기인지라 빨리 누수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일단 문제가 생긴지 1년이 됐는데 그때 동안 저희집에서 생긴 일들이 참 많네요.
처음엔 거실 화장실을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랫집의 천장이 그 부분에 누수가 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거실 화장실 문제가 아니었는지 이젠 안방 화장실을 쓰지 말라고 하니 안 썼습니다. 
나중엔 세탁기를 쓰지 말라고...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에어컨 배관이 문제 일수도 있다 해서 에어컨 배관을 말려야한다고해서 물 오는걸 받아서 버리기도했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아닌지 나중엔 보일러 배관의 물을 다 빼서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애목욕은 물을 끓여서 씻기고 애 아빠도 본가가서 씻고오고 저는 고쳐준다는 날 씻으려니 자기들은 못 고친다고해서 목욕탕갔었네요.
결국 저희가 보일러 기사님 불러서 고쳤습니다.
그래도 누수는 안 잡히고 저희집 벽을 뚫어서 확인 한다고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아랫집 누수가 다른 문제로 잡혀도 말이 없어서 뭐라하니까 벽을 막아줬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 하고도 안잡혀서 결국 욕조를 탈거했습니다.
그때의 소음 분진 냄새는 참 힘들었는데도 조용히 받아들였습니다.
시멘트 냄새가 문을 닫아도 계속나고 이때 애 코가 제일 안좋아서 가족들이 참 고생했습니다.
이러고도 누수가 안 잡혀서 옥상에 방수 공사를 하다가 저희집에 옥상방수액이 새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때 옥상이 문제라서 누수라고 생각해서 드디어 해결을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처음 정전때는 어둠속에서 생활하다가 1주일만에 고치긴했습니다.
두번째 정전은 설명절에 생겼습니다.
설 명절에 담당 직원이 고치러 오면서 서로 참 미안해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누수는 안 잡히다가 아파트 외부 크랙 문젠가 싶어 보수를 하니 이제 아랫집 물이 잡혔습니다.
저희집 문제가 아닌 상태로 서로 고생을 했던거였습니다.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던 중 저희집이 또 정전이 됐습니다.
(저희집 정전문제는 아랫집 누수랑 상관없는 새로운 문제였습니다.)근데 문제는 제가 미쳐 버릴거 같다는겁니다.
여태 여태 참았던 게 다 폭발 해버린거 같습니다.
지금 정전 된지 3주째인데 전등을 새로 발주 해야한다고 해서 2주만에 전등이 왔는데 부엌용이와서 설치를 못하고 지난주 금요일에 발주한 전등이 이번주 금요일까지 안 왔다고 다음주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성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걸 알지만 여태 참아왔던 인내심이 폭발할거같습니다. 
세번째 정전때는 전체 정전은 처음2일이었고 이후 배선분리로 화장실 전등만 안들어오는 상황입니다.
현장은 죄송 하다고만하고 담당자도 죄송 하다고하고 행복주택 담당자한테도 물어봐도 건설사에서 해줄 문제라고만 하니 전 죄송하다는 말이 듣고 싶은게 아니고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을뿐인데 말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0
반대수1
베플ㅇㅇ|2024.04.13 03:15
글만 읽어도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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