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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도우미부르는 노래방을 다녀왔네요

ㅇㅇ |2024.04.23 02:53
조회 8,719 |추천 10
오늘 퇴근 후 갑자기 업무미팅이 잡혔답니다. 평소에는 업무미팅 술자리여도 전화 한통 해주고 화장실 가는 중간에 전화나 카톡을 넣어주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연락이 안됐습니다.
밤12시가 지나도록 연락은 없고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안보길래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새벽 1시 30분이 다되어 가도록 연락도 안되고 전화를 수신거부하더라고요.
새벽 1시반쯤 겨우 연락이 됐는데 어디에 있었는지를 계속 추궁하니 술집에 갔다가 2차를 갔답니다. 쎄한 기분이 들어 구체적으로 상호명을 밝히랬더니 그제서야 노래방을 갔대요.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이냐고 물으니 그렇대요. 도우미를 불렀냐고 물었더니 그렇대요.
그런데 본인은 털끝하나도 안건드렸고 정말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억지로 끌려갔대요. 진짜 억울하고 결백하대요.
집에 새벽 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잔뜩 토하고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며 자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의 행동이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여자문제는 전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신뢰가 깨져버려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손발이 떨립니다. 가슴도 두근거려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저는 굉장히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냥 단순한 사과로 마음이 풀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근데 어떤 이는 살다보면 그런일도 있다고 하고 불륜도 아니고 도우미술집에 간 정도는 한번 봐줘라고 얘기하네요. 이혼할 건도 아니라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그런 경우가 생기는 때가 꽤 있대요.
저는 이런 말이 도무지 이해도 안가고 그동안 제가 모르게 도우미술집, 유흥주점을 갔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가 떨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내는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할까요? 너무답답하고 잠도 안오고 손발이 떨려 글을 써봅니다.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21
베플ㅇㅇ|2024.04.23 03:33
유흥주점 갔다 들킨 남자들 변명 다 똑같다 자긴 싫은데 어쩔수 없었다 털끝하나 건들이지 않았다 술만 마셨다 노래만 불렀다 결백하다 자긴 그런 곳 싫어하는 사람이라 믿어도 된다 웃기고 자빠졌네
베플ㅇㅇ|2024.04.23 08:55
뭘 직장 다니면 다 그런데 ㅋㅋ 나 직장생활 14년차인데 그런데는 가는 인간들만 가 ㅋㅋ 거기 안가도 돈 잘만벌고 다니는 남자들 널렸고. 저거 다 변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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