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쓰는 글이라
서툴수도 있는 점 양해바라며,
참다참다가 조언 좀 얻고자 글 써봐요.
결혼한지는 1년 되가고 주말부부에요.
2-3주에 한번꼴로 신랑 얼굴 보고있고,
아직 신혼이라 외롭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신랑 덕에 씩씩하게 자취 생활 같이 혼자서도
잘 살고 있는데요!
문제는 시부모님 그것도 시아버지 입니다..
결혼 초에는 1주에 한번 주말에 매번 전화해서
하실 말씀도 없으면서 전화를 꼭 하십니다.
며늘아~ 시애비다 뭐하냐?밥먹었냐?
쉬어라 아픈데없냐? 이런 안부 내용이긴 한데,
이게 매주 반복되고 전화창에 아버님이라고 이젠
뜨는 것도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저는 제 친구랑도 부모님과도 별일없으면
전화 잘 안하는 타입이고, 카톡만 주로 해요.
시부모님 생각도 딱히 안났고 할말 도 없어서
2주동안 전화 안드리고 전화도 안와서
살 만 하더라고요?
근데 어제 시부모님이 신랑한테 전화해서
며느리랑 싸웠냐 무슨 일 있냐
왜 전화가 안오냐 둘이 괜찮냐 이랬다는걸
신랑이 저한테 전달 하더라고요..
신랑은 00도 바빠 왜 자꾸 전화해~
안싸웠어~ 얼굴도 못보는데 무슨..
이라고 했다는데요.
그 말 전해 듣는 순간 전화 하라고 돌려서 강요하는 것 처럼 느껴저서 그럼 전화해?라고 했고
신랑은 해에~ 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부모님 얼굴도 잘 못보고하니 전화 하라는 말에 서운했어요.
제가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나면
알아서 안부전화 하고있는데 반감도 들고 이제
전화 드리기도 싫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할텐데..
오빠한테 똑바로 교육시켜서 단도리 시키고
그것도 안되면 제가 부담스럽다고 말 하려고 하는데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아니면 현명한 방법이라도 있을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