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가정주부에요.
둘다 비혼주의였어서 다 늙어서 의리로 살자 하고 결혼 했네요.
남편 외벌이지만 제 이름으로 나오는 세금, 의료비, 용돈 식비 등등은 제껀 제가 쓰고요.
남편 월급은 단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어요.
지금도 월급이 얼마인지 잘 몰라요.
이젠 궁금하지도 않아요.
전세는 시댁에서 해 주셔서 살고 있고요.
저희집에선 제 명의로만 있는 오피스텔 있고 정리안된 사업자 있었어서 건강보험도 작년까지 제껀 제가 냈어요.
작년에 사업자 정리하며 남편건강보험에 들어 가서 그건 의지중이네요. (서로 금전적으로 의지는 안하고 사는편이네요)
1남3녀의 막내가 남편이라 너무 귀한분을 제가 얻게되어 ㅋㅋㅋ 맘고생이....
11년동안 명절마다 누님식구들은(친정) 저의 시댁으로 모이네요. (두어번 그집 시댁어르신이 오라고 하신날 빠진거 말고는 계속 명절마다 오셨네요.)
결혼 2년차에 명절 당일에 올케가 한번 보고싶다고 기다린다고 해도 못 갔어요.
명절 당일엔 하루종일 시댁에 산소에 집에오면 저녁 11시쯤 이르게ㅜ와도 10시네요.
음식은전전날에 장보고
전날엔 혼자서 전, 나물, 잡채는 하고, (5년전부터는 조금 돕다가 이젠 같이 전을 부쳐요)
신혼초엔 밤 쳐서가고 탕국도 두번 해서 가져 갔네요.
누님은 명절음식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신혼초에 전 부치는거 어떻게 부치냐고 물으신걸로 봐서는...저보다 월등히ㅜ결혼생활이 오래되어도 아주버님 말씀대로 음식을 집에서ㅜ전혀 안해드시는가 싶고....
사설이 길었네요.
본론은 아래...일기처럼 끄적거려 보았네요.
5/8일 어버이날...
남편에게 시댁식구들 언제 모일수 있는지 식당 어디로 예약하면 좋을지 물어 보라고 한달전에도 2주전도 일주전까지 물어 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이러면 난 친정식구들하곤 언제 시간 잡아?
했지만 본인은 행사에 축제에 바빠서 5/8 저녁 말고는 시간이 없단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엄마가 본인 생신이 멀지 않았으니 그날에 보면 되지 뭐그리 신경쓰냐며 오히려 날 뭐라 하신다.ㅠㅠ
그래도 혼자 생각에 뭐냐~? 며느리 노릇해라~ 사위노릇은 안한다냐?? 아님 각자 집으로 가자는 말이냐~싶었다. 말을 할것을...(무슨 말을 해야 알아 들을까요?)
그 누구의 추측대로 정신적 문제로 이명에 어지럼증에 관절염에 몰빵으로 온걸수도 있겠지만...
난 누구처럼 안 아픈걸 아프다고 속이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다.
아파도 파스를 붙이고서라도 참고 해낸뒤 안한x들을 말로만 일하는x들을 욕한다.
일도 안하고 욕하는 양심없는x 보단 힘들어도 하고 당당하게 욕하고 싶어서다.
1월 말쯤부터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
본격적으로 아픈건 2월부터였다.
어디든 아프면 진통제로 버티던 내가 너무 오래 너무 아픈나머지 혼자 병원을 찾았다.
처음 갔던 병원의 의사샘은 오전에 주먹이 안쥐어지고 손가락과 손목이 다른데 아픈데보다 심하다고 하니 엑스레이 보시고는 손가락 마디에 변형이 보인다시며 조심쓰레 류마티스를 의심 하셨다.
(통증이 줄어들면 손가락 마디가 정상이 된다. 피부처럼 관절도 팅팅 붓는다. 그러면서 아프다ㅠㅠ)
검사결과는 통풍...주신약을 먹어봐도 통증이 계속되어 일요일에 너무 아픈데 해결이 되지 않아 일요일에도 진료는 보는 병원으로 갔다.
류마티스 다행이 안고 통풍도 수치가 안정 되었단다.
그리고 잠은 잘 자냐고 물으신다.
아~~~~잠을 못 자서????아픈가??반복 지속적으로 잠을 못 잔다.
새해초만되면 길게 살지도 않은 인생을 곱씹으며 내가 뭔 잘 못을 해서 이를 만났을까...하는 생각이 깊어지니 당연 반년정도는 잠을 못 잔다2~3시감도 못자는 경우가 많다.
서너개의 진통제와 처방은 잘~ 자라는 말씀.
세번째 예전에 다녔던 정형외과 전문병원에 갔다.
통풍 수치는 안정이 되었다는데...아침에 손가락 안접히고 아픈건 왜그런지 말해주거나 통증이라도 없어야 살겠다 싶어서...
남편이 그 원장님 그만 두셨데~ 안계시던데~ 했는데...잘만 계시는구먼...계실줄 알았음 여기부터 오는건뎅~여전히 친절 발랄하시고~ 환자 얘길 잘 들어 주신다.
이해가 쉽도록 말씀해 주시고...
제일 중요한건 안 아픈거다.!!!!!병명이 나오거나~~~
주신약을 먹으니 다행이도 안아프다.
식전에 약을 먹는다는 부담은 있다. ㅠㅠ
그래도 안 아프니 덜 아프니 살겠넴 ㅎㅎㅎ
그전보다 월등히 나아졌는데 이눔의 어깨는 왜 안돌아 가나요?? MRA찍고 보자신다.
헐~ 남들처럼 있어야하는 어깨근막에 쪼그라져 있다고 하셨던거 같다. 사진상 샘의 그림으로는 손가락정도의 뭔가가 있어야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다음에 더 구체적으로 물어 봐야지...이 죽일놈의 기억력.
2월부터 계속 아팠는데...어지럼증으로 응급실 실려가도...관절 마디마디 안아픈 마디를 찾기 어려울정도로 아파서 병원을 떠도는데도...시자는 시자구나 싶었던 어제...5/8
내가 통풍으로 시작해서 아팠어서...그얘길ㅜ들었나보다.
그림 그리느라 눌린 새끼손가락을 나에게 보여주며 통풍이라고 한다.
어머닌 통풍수치가 11이라신다.
그럼 약드시고 치료 받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게 보여주신다고 나을실것은 아닐텐데...
그정도면 약처방도 받고 아파서 자다가도 깰텐데...
통풍이 얼마나 아픈지도 짐작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프다고 한들 뭔 소득이 있겠나 싶었다.
그래도 난 그들이 혹시라도 내걱정 할까봐 처방받은 약복지라도 집에 두고 가야겠다고 남편에게 얘길 했던 내가 천치바보같고...
선물대신 시댁은 늘 돈으로 한다.
그게 마음에 걸려서 꽃이라도 사들고시간 맞춰 가겠다고 동동 거리며 갔던 내 마음에게 너무 미안하다.
내 처지가 너무 기가막혀서 눈물이 계속난다.
너를만나 내가 적군만마를 얻었구나 싶을 정도로 이해라고는 개미 오줌만큼도 없고 자기들 궁금한건 남에게 상처가 될말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쏟아내고 의도를 숨겨 빙빙 돌려서 얘길해서는 집에와서 이해되며 잠도 못 자게 만드는...아주 고상하게 뒷통수치는 버릇이 있다.
나의 모자란 머리로는 정령 당해낼수 없는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