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지금 돌아버릴 것 같아서 화력센곳에 올려요
엄마 집착에 간섭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올해 고1이고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인간적으로 집착이 너무 심합니다(중간중간 초성 욕 미리 죄송합니다..)
1.휴대폰
구라같겠지만 셤기간아닐때도 폰사용시간 하루2시간입니다 심지어 늘려서 저정도 ㅋㅋㅋ 원래 1시간이었습니다 감시앱도 깔려잇었구요 시험기간이야 폰 볼 두시간에 잠을 자겠다만 시험끝나고 주말에도 폰 사용시간이 2시간에서 1분이라도 넘어가면 난리쳐요;; 폰에서 사용시간을 매일 검사하고요 앱도 허락받고 깔아야하고요
그리고 제가 웹소설 보다가 웃긴 게 있어서 웃으면 남친 생겼어? 하는데 아니 웃으면 다 남자냐고요;; 저는 학창시절 연애=대입망함 으로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하면 좀 믿던가 남친생기면 꼭 말해줘야해? 합니다 어쩌라고요;; 이거 글로는 별거아닌것같아 보여도 당하면 짜증납니다 단순 물어보는 거 가지고 무슨 지랄이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저게 끝이 아닙니다 친구들이랑 카톡이나 디엠하다가 웃으면 남자아니냐고 누군지 보여줘야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싫다고 뻗대는데 그럼 이름 알려주고 어디학교인지 같은반인지 친한지 중학교는 어디인지까지 알려줘야합니다 그래봤자 기억도 못하는데... 참고로 저 모쏠이고 어릴때 운동하면서 남자애들이랑 치고받은 기억밖에 없어서 남자애들 줘도 싫어요 당연히 남자문제 일으킨적 없습니다 ;;
아 잘때 폰도 밖에 둬야합니다 어차피 잘거니까 폰 밖에있는건 상관없는데 그사이에 제 알림을 다 봐요 ㅋㅋㅋㅋㅋ (제 폰 풀어서 보려고 한 이후로 폰은 영문 숫자 암호 특수문자 띄어쓰기 다 포함된 20자리로 잠그고 그 안에서도 앱 다 잠가놨습니다) 잠금화면 상태에서 알림 내용 숨기기 해놓고삽니다
그리고 종종 제가 소파에 앉아서 카톡하고 있으면 막 몸 들이밀어서 내용 봅니다 스토킹이냐고 카톡내용을 왜보나 몰라 ;; 그걸로 뭐라하면 본인 폰도 다 보라 합니다 아니 하나도 안궁금하다고요 나는
2. 스킨십
야자끝나고 학원 두개갔다 집에 1시넘어서 올 때나 시험기간에 예민해 있는데 보기만하면 뽀뽀하고 심지어 시험기간에 공부하고 있는데 불러서 나가보면 안고 뽀뽀합니다 __ 미쳐버리겠습니다 진짜 정상이에요 이게? 방에 들어와서 뽀뽀하면 집중깨져서 저도 성질나니까 적당히하라고 제발 애처럼 굴지말라고 하소연하면 삐진척하면서 방에서 나가는데 또 제가 그때 안 잡으면 완전 삐집니다 ;; 아니 애도 아니고 왜 시험공부하는 딸내미 방문 벌컥 열고 들어와서 뽀뽀하고 안아달라고 난리냐고요 애정결핍도 아니고
주말에는 그냥 밥먹고 있을때 와서 뽀뽀하려고 해요 밥도 편히 못먹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갈때 안고 뽀뽀하고 다 해줘야 제가 집에서 곱게 나갑니다 아니면 엄마 싫냐고 귀찮냐고 하는데 말로는 아니라하는데 솔직히 귀찮아 죽겠습니다 제가 못된건가요?
그리고 제 방에 멀쩡한 침대가 있는데 계속 안방 싱글킹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애교부립니다 전 당연히 같이 안 잔다 하죠 엄마 코골이 겁나 심해서 저 못자거든요
3. 그 외 자잘한것들
믿기지않겠지만 중3때 통금시간 오후 5시였습니다(겨울 주말) 지금은 제가 안들어요 미쳤다고 5시에 들어옵니까 ㅋㅋㅋ 그리고 저 늦게들어오면 불안하니까 야자를 하지 말랍니다 야자시간이 제일 집중 잘되는데 야자를 하지 말라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욬ㅋㅋㅋ
방문 닫을 때 이유가 잇어야해요 ㅋㅋㅋㅋㅋㅋ 옷갈아입을때도 닫지말라 하는데 아니 아빠도 지나다니는데 고1여학생이 문닫고 옷갈아입는게 잘못된건가요? 엄마는 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며 제가 옷갈아입을때 방문 닫는 걸 이해를 못해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화냅니다 ㅋㅋㅋㅋㅋ 코피 터진다고 더 자라고 아니 그럼 학교 지각하는데 더 자라고요? 고등학생인데 6시반에 일어나라네요 장난하나;; 그리고 밤에 셤기간이라 공부하면 1시넘으면 쌩난리를쳐요 빨리 자라고 ㅅㅂ 야자2차까지 다하고 학원 2개가서 그때아니면 공부할 시간 없는데 대체 언제하라는건지..
아침에 알아서 밥 차려먹고 갈 수 있는데 굳이굳이 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피곤해 죽겠다 짜증냅니다(일어나도 밥도 제가 알아서 차려먹고 갑니다)아니 누가 일어나랬냐고요 짜증 ㅈㄴ 심해서 깨면 히스테릭해져서 폰 제 방문앞에 놔두고 알람 울리면 1초만에 벌떡 일어나서 알람꺼요 엄마는 밤에 몇 시에 일어날 건지 꼬치꼬치 캐묻는데 요즘은 30분 늦게 알려줍니다 왜냐면 제 시간에 본인도 알람맞춰 놓고 일어나서 짜증내거든요 ㅋㅋㅋㅋㅋ
막 아이돌 노래 따라 부르고 춤도 추는데 저한테는 그냥 음원 파괴인데 막 잘한다 해 줘야하고 바빠죽겠는 아침에 짜증내다가 혼자 기분 좋아져서 막 춤추고 그럴때 잘한다 안 해주면 삐지고.. 숨막혀서 저는 밥 대강 먹고 옷갈아입으러 가고 버스시간 잠시 뜨면 빨리 나가버리거나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슬프거나 화난 감정 표출을 못하게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눈치보여 못하겠습니다;;초딩때부터 그래서 이제 저는 울 때 항상 수건같은 거 입에 물고 소리 안 나게 울어요
전 저희 강아지 죽었을 때 사진 보면서 눈물흘렸는데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고.. 소식 듣고 5분도 안지났을때고요 저는 슬퍼도 울면 안 되는 존재인가요? 아무리 슬퍼도 소리죽여 울고 티 안나게 얼굴 가라앉히는 게 너무 익숙합니다 이제는 드라마나 책에 슬픈장면 나오면 드라마는 집중 안 하고 몰입 안 하려고 하고 책은 슬픈장면만 스킵했다가 집에 혼자 있을 때 보면서 눈물흘려요
저희엄마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저 나름 공부도 꽤 하고(첫 모고 한과목빼고1나왓어요 그 한과목도 1점차로 2) 속썩인적 없었는데 근방에서 빡세기로 악명눂은 인문계 사립 여고(객관 하나 틀리면 2~3등급 걱정해야합니다) 다녀요 공부의지 없는것도 아니고요
제가봐도 주작같네요.. 주작 아니고요 저 너무 지쳐서 주작이니 이런 소리 걍 씹을게요 지금 또 엄마 상대해주러 나가야 하거든요...
참고로 저 화장 안합니다 뷰러갸 뭔지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파데랑 쿠션 구분 못하고요..(근데 두개 차이가 뭐죠)해봤자 색있는립밤? 교복도 원래사이즈 그대로 입고다니고요 운동 10년 가까이 국대 목표였어서 쉬는날마다 운동하면서 나름 알차게 보내요 돈관리도 꽤 잘하는것같은데(제 대학등록금+a 모았습니다) 만나지도 못할 연예인 덕질하지도 않고요 게임도 안해요 롤이랑 브롤스타즈.. 뭐시기 뭔지도 몰라요 보통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때 제가 원하는 책받아요(제의지)용돈으로 옷사는것도 작년 학예제 무대의상 산다고 처음해봤어요
추가))))
우왓 톡커들의 선택 ㅋㅋㅋ 방탈했는데 댓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다 읽어 봤고요 독립이 답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