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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술마시는 엄마

ㅇㅇ |2024.05.15 17:00
조회 6,426 |추천 17

결혼한지 4년차
뱃속에 8갤된 아가 있구 친정이랑 집 가까워
거리도 가깝고 정신적으로도 가깝고
통화도 만나기도 자주 해

엄마가 근처사는 이웃이모랑 잘 어울려다녀
운동도 같이하고
문제는 오전 10시나 11시쯤 운동 끝나면
두사람이서 밥집가서 밥먹으면서 술마셔
가만보면 밥이 아니라 술마시러 가
앉은자리에서 둘이 맥주8ㅡ10병정도?
그러고 집와서 밤에 자기전에 소주반병에 레몬액기스타서
마시고잠..

엄마 4년전에 암수술했고 추적검사하러
개월수 차마다 대학병원다니고있고
위장약도 수시로 타먹고있음


오늘 쉬는날이고 친정집에 콩이랑 표고버섯 받은거좀
갖다주러 갔다 집에 없어서 전화했더니
운동갔다고 집에서ㄱㅣ다리라는데
ㅆㅔ~한거알지,, 하ㅡㅡ
또 술마시고있던거임..
해떠있을땐 술안마실꺼라 약속했었는데

화가 치밀어오르는데 나 오지랖넓은거야?
걍 신경끄는게 맞는거지?
나도 왜 엄마한테서 정신적으로 독립이 힘든지 모르겠다..
암 도질까봐 걱정도되고
영양제란영양젠 다 챙겨먹고 시간되면 술 상 차려 술마시고ㅜㅜ
하..
1년에 300일 술마심.
엄마는 이나이 먹고 왜 사생활 간섭받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화도 하지말고 집에도 오지말라며 노발대발 ㅡㅡ
엄마 말처럼 엄마 갠사생활이니 모른척 하고
사는게 맞는걸까..
내가 보수적인거야..? 스트레스받는다 정말..

추천수17
반대수2
베플ㅇㅇ|2024.05.15 17:13
암도 걸렸던 분이 그러는거 자식 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되고 싫겠지만.. 낙이 그거시면 또 어쩌겠어요. 아기 태어나면 꼬물이 이뻐서 좀 달라지실지도 모르고.. 제 아버지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 받으시고도 담배를 못 끊으셨는데, 조카 태어나고나서 아기 만지고 싶으시니 딱 끊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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