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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한테 세상물정 모른다는 말

ㅇㅇ |2024.05.28 13:00
조회 8,805 |추천 3

어머님한테 직접적으로 한건 아니구요.
신랑한테 이야기했어요.
어머님이 세상 물정 모르시는 것 같다구요...
어머님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딱히 어머님께 드린 말씀 아니고 신랑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껴드셔서 그건 아니다~ 이건 이렇다 저렇다, 또 제가 느끼기에는 어머님도 잘 모르시면서 아는체 하실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제가 의견을 내거나
제가 아는 부분 이야기하고 있으면
제 의견에 반박을 하시거나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세요.
아니면 제가 잘 모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구요.
어머님은 한평생 전업주부셨고
결혼 하신 뒤로 사회생활은 안 하신 분이세요.
저는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들이 더 이상하고
뭘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예를 들어 최근 있었던 일인데요..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시키면 한번씩 배달원이 음식 도착했다고 문자 보내주잖아요.
시가에서 신랑이 배민으로 음식을 시켰는데
배달 관련 문제가 생겨서
배달 어떻게 했는지 식당에 문의전화를 했어요.
그 식당에서 "배달기사가 잘못 배달한거니 배달의 민족에 직접 전화해서 이야기해라" 하더라구요.
그거 듣고 제가 "배달시켰을 때 배달기사가 문자 안 보내줬어?" 하고 신랑한테 물었는데
어머님이 옆에서 들으시고는 "요즘은 개인정보 문제가 많아서 그런거 안한다~"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어머님은 배달의 민족 시키실 줄 모르세요..

또 아기 아픈 것도 병원가기 전에 어머님이 아기 상태를 다 진단하시고 판단하세요.
병원 가서도 어머님이 원하시는 답변을 듣기 위해 의사선생님한테 어머님이 생각했던 방향대로 유도 질문 하십니다.
어머님과 대화할때면 피곤함을 많이 느끼구요.
그냥 얘기하다가 입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꼭 얘기해야겠다 싶을때는 저도 끝까지 제가 생각하는 것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너무한 것 같나요???

추천수3
반대수23
베플ㅇㅇ|2024.05.28 13:53
그래서 그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한테 애를 계속 맡길거임? 안맡길거임??ㅋㅋㅋ
베플ㅇㅇ|2024.05.28 13:20
자식들도 다 자기 부모 부족한 부분 압니다. 그냥 부모니까 참고 그냥저냥 넘어가는 거죠. 쓰니 부모라고 완벽해요? 그걸 콕 집어서 남편이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쓰니는 기분 좋겠어요? 지금처럼 꼭 할 말은 하되 어지간한 건 대충 듣고 흘려요.
베플ㅇㅇ|2024.05.28 13:13
그런 말을 남편한테 뭐하러 하나요. 남편 눈엔 뭐 장모님은 세상물정 통달한 사람 같겠어요? 특별히 엄청나게 부당한 일이 아니면 배우자한테 부모 험담은 하는 게 아닙니다.
베플ㅇㅇ|2024.05.28 13:25
알게모르게 며느리가 무시하는 게 본능적으로 느껴지니 더 그러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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